이유가 많으니 그냥이라고 할 수밖에
도서명:이유가 많으니 그냥이라고 할 수밖에
저자/출판사:을냥이/스튜디오오드리
쪽수:188쪽
출판일:2020-04-23
ISBN:9791197023002
목차
프롤로그 011
첫 번째 삶 - 누구나 이번 생은 처음이니까
롤러코스터 016 · 내가 가진 것 018 · 스스로 선택하기 019 · 시작은 위험해 020 · 인생은 열 개를 다 먹어보는 것 022 · 모든 순간은 지나간다 023 · 아무것도 ****해도 돼 024 · 작은 것부터 026 · 괜찮아 027 · 다 태우지 마 028 · 좋은 시절 030
두 번째 삶 - 내 사랑만 이렇게 힘들까
갑과 을 034 · 개와 고양이의 연애 036 · 내 잘못 038 · 관계가 버거울 때 040 · 거절당한 고백 042 · 서운하다는 것 044 · 사랑은 기적 046 · 끝이 날까 봐 048 · 우린 정말 익숙해진 걸까 050 ·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 052 · 정말 중요한 것 054
세 번째 삶 - 이별은 당연히 슬펐다
고마웠어 059 · 사랑과 집착의 차이 061 ·****속 062 · 냉정과 열정 사이 064 · 이미 끝났어 066 · 내가 부족해서 068 · 나쁜 놈 070 · 시절인연 072 ·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074 · 이별의 시작 076 · 왜 헤어졌을까 078 · 지금 만났더라면 080 · 전할 수 없는 말 082
네 번째 삶 -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는 것
일단 해보기 087 · 결과 088 · 달콤한 인생 090 · 포기하는 용기 093 · 항상 실패하는 사람은 없다 094 · 잠시 멈춤 096 · 삶의 밤과 낮 098 ·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 · 진흙 101 · 너무 무거워 102
다섯 번째 삶 - 오늘부터 나는 나를 믿는다
흔들리지 마 106 · 특별하지 않아도 돼 108 · 네 말을 들어 110 · 별 113 · 욕심 114 · 내가 한심하게 느껴질 때 117 · 달의 뒷면 118 · 어른의 삶 120
여섯 번째 삶 -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
농담 124 · 바뀌는 것과 흔들리는 것 126 · 인간관계에 실망한 당신에게 128 · 나쁜 사람 130 · 하나 빼고는 괜찮아 131 · 배신감 132 · 나 혼자 남는 건 아닐까 135 · 팔짱을 낀 사람 136 · 실수를 만회하는 방법 138 · 케이크 위의 체리 139 · 나라면 어땠을까 140 ·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141 · 함께 살아가기 142
일곱 번째 삶 - 때로는 상처가 힘이 된다
소유욕 146 · 인정하는 용기 148 · 부러워 150 · 왜 나를 사랑할까 152 · 상처를 다스리는 법 154 · 그냥 오는 운은 없다 156 · 내가 더 많이 사랑해줄게 158 ·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 160
여덟 번째 삶 - 행복하고 싶은 만큼 행복할래
불행은 이미 지났다 164 · 갖지 못한 한 가지 166 · 행복이 절실할 때 168 · 연애가 불행한 이유 171 · 사랑은 네 등 뒤에도 있어 172 · 좋은 사람 174 · 행복은 알아채는 것 176 · 계속 나아가기 178 · 다시 피어날 수 있어 181 · 제일 잘해주어야 할 사람 182
에필로그 - 아홉 번째 사는 고양이 185
7. 책 속에서
“힘들면 힘들다, 슬프면 슬프다고 표현해.
울고 싶으면 울어.
네가 힘들어한다고 비난할 사람은 없어.
가끔은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도 좋아.
나도 너를 위로해주고 싶은걸.
초를 계속 밝혀놓으면 금방 다 타버릴 뿐이야.
무리하게 스스로의 마음을 태워가며 살지 않아도 돼.”
-〈다 태우지 마〉 중에서
“이별이 무서워서 사랑을 시작할 수조차 없게 되었어.”
(중략)
“맞아. 어차피 우리는 모든 것과 이별하게 되어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도, 좋은 친구와도, 결국 세상과도 이별하지.
하지만 난 그렇기에 더 끝까지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싶어.
난 네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해.
언제고 이별을 하게 되더라도
‘그 사람을 알고, 만나고, 사랑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라고
생각하게 될 사람, 그런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끝이 날까 봐〉 중에서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과 이별이 시작되는 과정은 비슷해.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유를 딱 한 가지만 말할 수 없듯이
이별의 이유도 마찬가지야.
좋은 이유를 꼽다 못해 ‘그냥 너라서 좋아’라고 하는 것처럼
관계를 끝내야 하는 이유 역시 ‘그냥 지쳤어’라고 하는 거야.
하루를 알았다고 사랑할 수 없듯이
하루가 지났다고 잊을 수도 없고 말이야.”
-〈왜 헤어졌을까〉 중에서
“잘 견디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질 때가 있어.
그것도 아주 사소한 것에.
이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으면,
그 위에 내려앉은 깃털 하나가
사람을 무너지게도 하는 거야.
그렇지만 그거 아니?
사람이 다시 일어서는 것도 비슷해.
아주 사소한 일이 하나 풀리면,
뭐든 잘될 것 같고
뭐든 해볼 용기가 나지.
지금 무너져 있다면 좀 기다려보자.
곧 아주 사소한 것이 널 일으켜줄 거야.”
-〈너무 무거워〉 중에서
“나와 남에게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
다른 사람에게만 엄격해지거나
다른 사람이 더 너그럽기를
바라지 않는 것.
내가 듣기 싫은 말은 남에게 하지 않고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남에게 아끼지 않는 것.”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