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가 전부는 아니지만
도서명:요리가 전부는 아니지만
저자/출판사:김나영,이은솔/북스톤
쪽수:264쪽
출판일:2021-08-26
ISBN:9791191211436
목차
프롤로그
남다른 길
김혜준 대표 | 맛을 둘러싼 총체적인 경험을 디자인하는 사람
레스토랑이 있기까지 모든 것을 연결하는 기술자예요
내 힘이 빠질 때 줄을 당겨주는 사람 덕에 균형을 잡아요
경험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기록, 아카이빙하세요
신계숙 교수 | 없으면 내가, 맛도 가르침도 독보적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정신은 평생 잃지 않을 거야
남한테 묻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세요
요리는 내 신체의 한 기관을 빼서 남을 먹이는 일이에요
최현정 셰프 | 정확한 맛이 필요하다, 대중을 위한 거니까
내일은 못할 수도 있으니까 오늘을 꽉 채워 보냈어요
더 많은 사람과 상생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멀리보다는 한발짝만 더 나아가서 다지세요
단단한 길
김보미 셰프 | 새로운 맛에는 새로운 계절, 이야기가 담기는 법이다
요리는 어떤 마음으로 임할지 몸에 익히는 수행이에요
한국 식재료로 우리의 계절과 문화를 직관적으로 전달해요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지면 확신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김윤혜 셰프 | 맛집보단 틀림없는 쓰촨요리집이 좋다
중국에서 배우고 온 것을 복기하려고 가게를 열었어요
중국요리 밀키트 백화점처럼 될 수도 있겠네요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의 조건에 ‘근속’이 있는 건 아니에요
조희숙 셰프 | 작은 변화로 새로운 모양의 한식을 만드는 사람
당연히 여기지 않고 문제의식을 갖는 데서 시작해요
단순히 요리나 레시피가 아니라 인생을 가르친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의 정서와 입장에 맞춰, 그들의 방식으로 이야기했어요
새로운 길
김나운 셰프 |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나만의 것을 쌓아야 해요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일단 인사부터 시작해요
내 안의 문법을 완전히 새로 세워야 해요
이슬기 셰프 | 파장이 깊은, 다이내믹한 흐름이 있는 오마카세가 좋아요
매일 조금씩 발전하는 제 모습을 보는 게 좋았어요
손님이 나를 신뢰하게끔 머릿속으로 트레이닝해요
정혜민 셰프 | 역할에 갇히지 않는 주방의 플레이어이고 싶어요
요리사는 이야기나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도 해요
다양한 방법으로 채소 본연의 맛을 이끌어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