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으로 본 제주
도서명:옛 그림으로 본 제주
저자/출판사:최열/혜화1117
쪽수:480쪽
출판일:2021-04-26
ISBN:9791191133028
목차
ㆍ 책을 펴내며_탐라의 오늘과 제주의 어제를 보며 꿈꾸는 이 땅의 미래
서장 “제주, 이곳은 신과 자연의 나라, 이 땅의 사람들을 품어주는 오름과 바람의 세상”
01 제주를 돌아보고 바람을 따라 우도까지
나라를 세우고 개혁을 꿈꾸던 이들의 영토, 도봉
태조 이성계, 천년왕국을 꿈꾸다 | 젊은 조광조가 사랑한 땅, 그곳에 들어선 도봉서원
제주는 섬이라네, 바다로 둘러싸였다네
섬과 뭍 사이, 그곳에 바다가 있네 | 저 바다를 건너면 만나는 류큐
천년왕국 수도, 제주에 도착한 발걸음이 먼저 향하는 곳
탐라도성, 사라진 천년왕국의 꿈 | 옛 도성을 가득 채운 문명의 요소 | 눈앞에 드러난 탐라의 궁성
제주, 천지개벽과 문명진화를 주재하는 신들의 나라
조선 정부의 수령, 제주의 신당을 없애다 | 신화의 나라가 남긴 빛나는 걸작, 《내왓당 무신도》 | 신당을 태우는 그림 속 검은 연기 | 조선 왕조, 왕의 다스림이 온 나라에 물들기를 바라다 | “집 안에 귤나무가 자라면 끓는 물을 부어 죽이는 형국”
취병담에서 듣는 용두암 전설, 사라진 포구에서 떠올리는 옛 모습
용두암이 제주 앞바다에 머문 사연 | 삼별초의 기억 화북포구, 제주의 옛 관문 조천포구
제주의 땅끝, 그곳에서 기억해야 할 역사의 순간
용암동굴, 아득하여 넋마저 빼앗길 황홀한 지옥 | 아름다운 별방진, 그러나 경치에만 취할 수 없는 아픔 | 잠녀의 투쟁, 기억하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사
우도, 땅끝 건너 바다에 누운 소 한 마리
우도에 가서 보아야 할 열 가지 풍경 | 충암 김정, 우도에 이르러 「우도가」를 부르다
ㆍ 《탐라순력도》, 제주 전역을 그린 순력의 기록화
02 성산의 바다에서 산방의 산으로
신선의 피서지 성산, 수산에 떠도는 소녀의 슬픔
“성산은 만 가지 천 가지 모습을 이루 다 기록하기 어렵다” | 수산고성의 슬픔, 혼인지의 기쁨
제주의 동쪽, 그 땅과 기운이 말해주는 것
제주의 동쪽 일대를 관할하던 땅, 정의 | 성읍에서 떠올리는 제주의 예인들
폭포와 섬들이 서로 다투는 낭만의 해안, 서귀포
이곳에 들어서면 온화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네 | 서귀포 앞바다에 떠 있는 네 개의 섬 | 18세기 김남길과 20세기 이중섭의 그림으로 만나는 서귀포
“이 빼어난 경치를 세상 사람이 못 보니 자못 안타까운 일이다”
정방폭포를 찾는 이들이 갖춰야 할 자세 | “천지연폭포, 기이하고 씩씩하고, 깊이 있고, 괴이한 곳” | 옥황상제의 일곱 딸이 노닐던 곳, 천제연폭포
구럼비에서 흘리는 눈물, 새로운 세상을 향한 발걸음의 출발
제일강정, 군주의 기운이 흐르는 천하제일의 터전 | “강정아, 너는 이 땅에서 가장 작지만 너에게서 평화가 시작되리라”
“육지에서 보지 못할 저토록 다른 모습, 산방산”
홀로 우뚝 선 산방, 이를 둘러싼 송악, 가파도, 마라도 | 산방산이 품은 입처럼 거대한 산방굴
ㆍ 제주의 십경도들, 제주미술사를 구성하는 핵심 줄기 《탐라십경도》, 《영주십경도》, 《제주십경도》
03 이름 어여쁜 모슬포에서 어느덧 애월에 이르다
모슬포에서는 자꾸만 눈물이 흐른다
알뜨르 비행장, 일본제국주의 만행의 흔적 | 제주의 비극, 인공동굴 그리고 백할아버지한무덤
유배객의 발자취 뚜렷한 땅, 대정
산방산 서쪽 마을, 대정 | 대정의 유배객, 추사 김정희 | 임금 광해와 신하 정온의 운명 | 제주 대정 인성리 사람 이재수 장군
어느 곳인들 바람 없을 리 있으랴, 서쪽 바람은 유난도 하다
왜적을 방어하던 땅, 일본군의 요새가 되다 | 차귀도에 간다면 무엇을 보고 오랴
명월포에 겹겹이 흐르는 신과 인간, 자연의 사연
원나라 목호 세력과 치른 처절한 전투 현장 | 선비의 마을로 그 이름 드높은 땅 | 동쪽에는 만쟁이굴, 서쪽에는 협재굴 | 또 하나의 동굴, 빌레못굴 | 이시돌목장 그리고 맥그린치 신부 | 제주의 가장 큰 굿판, 영등굿
제주도를 한바퀴 돌아오니 애월에 이르다
해외를 드나들던 아름다운 관문 | 삼별초의 대몽항쟁 거점
ㆍ 《제주십이경도》, 완전한 아름다움을 갖춘 열두 폭 그림
04 은하수에 이를 만큼 우뚝한 봉우리, 한라산
“고래가 달려도 작은 줄 모르고 붕새가 일어나도 좁다 못하네”
“어찌 이곳을 관광이나 제공하는 산들과 비길 수 있겠는가” | 드넓은 우주의 요람, 백록담
한라산의 서남쪽 허리를 부르는 이름, 영곡 430
제주를 그린 십경도에서 영곡을 보다 | 말 키우는 사람 김만일과 유배객 광해의 인연
제주도는 곧 하나의 오름 446
오름의 왕국, 제주 | 오름을 오르다, 설문대할망을 만나다
ㆍ 《영주십경도》, 제주의 안팎이 만나 조화를 이루다
부록 옛 그림 속 제주와 인연을 맺은 인물들
주요 참고문헌 인명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