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지성, 소세키와 만나다
도서명:대중지성, 소세키와 만나다
저자/출판사:박성옥/북드라망
쪽수:248쪽
출판일:2020-01-03
ISBN:9791190351126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_우리와 닿아 있는 소세키의 질문들
1부 내면의 불안을 파고드는 질문들
한눈팔기 道草 - 가족 안에서 내가 원하는 삶을 찾을 수 있을까?
가족이라는 인연의 무게│도리냐 개인주의냐│작가의 탄생
그 후 それから - 노동은 인간의 의무일까?
돈을 벌지 않는 것은 죄악인가│떳떳한 백수의 논리│사랑과 돈의 함수관계│불꽃이 튀는 삶의 에너지
문 門 - 죄의식에서 자신을 구원하는 길은?
과거에 붙들린 사람들│죄의식, 자신에게 가하는 형벌│자신의 힘으로 문을 열어라
마음 心 - 인간의 마음을 믿을 수 있는가?
왜 자신에게 극단적인 폭력을 행할까│자의식의 굴레, 자기 환멸의 덫│아무도 믿지 못하는 자의 고독
2부 성장기의 통과의례가 되는 질문들
산시로 三四郞 - 누가 청춘에게 길을 말해 줄까?
배짱이 생기는****│사막에 불시착한 청춘│자기본위의 길을 찾는 사람들│배움과 접속으로 열어 가는 세상
갱부 坑夫 -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어디로 갈까?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다│이질적인 존재와의 만남│모순된 자아를 긍정하다│죽음의 유혹에서 싹트는 삶의 열망
춘분 지나고까지 彼岸過 - 시시한 일상을 벗어날 수 없을까?
진정 모험을 하고 싶은가│조각보처럼 이어지는 ‘귀로 듣는 모험’│일상의 차이를 변주하라
3부 나와 타자를 둘러싼 질문들
우미인초 虞美人草 - 독립적인 여성이 설 곳은 어디인가?
결혼할 남자를 선택할 자유가 있을까?│자극과 욕망이 뒤섞이는 환영의 불빛│가부장적 관행에 맞서는 여자는 악녀인가?│후지오가 21세기에 살고 있다면?
명암 明暗 - 결혼의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
결혼의 빛과 그림자│수평적인 부부관계를 실험하다│음양의 조화와 불화가 만들어 내는 권력관계│ 타자와의 관계에 출구는 없을까?
행인 行人 - 무엇이 부부 사이의 신뢰를 회복시킬까?
가족이라서 외로워│신경쇠약 직전의 남자│근대가 낳은 시대적 질병
4부 사회로 국가로 뻗어가는 질문들
도련님 坊っちゃん - 위선적인 사회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나?
햇병아리 교사가 마주친 현실│정직하면 곤란하다?│화폐로 맺어진 관계의 한계 179│연인보다 애틋한, 혈연보다 진한 증여관계
풀베개 草枕 - 국가가 원하는 인물이 될 수 있을까?
자연을 노래하면 예술이 되나│그녀의 얼굴에 2% 부족한 것│전쟁에 반대하는 소소한 항변│사소한 이야기의 힘
태풍 野分 - 세상과 섞이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품격이 다른 외톨이│****자의 원한감정 vs 강자의 자존감│자기본위의 진정한 개인주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吾輩は猫である - 세상의 속도와 달리 자기만의 속도로 걸어갈 수는 없을까?
왜 고양이의 시선인가?│무사태평 한가롭게 사는 사람들│도락, 생명력을 고양시키는 활동│빠름의 신화에 맞서는 안티의 윤리
부록 - 소세키의 삶의 흔적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