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만화유산 답사기
도서명:나의 만화유산 답사기
저자/출판사:서찬휘/생각비행
쪽수:432쪽
출판일:2018-03-01
ISBN:9791187708735
목차
들어가며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배태하는 시공간을 누비다
01 치욕과 공포의 흔적을 안아든 문화 공간―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남산 일대
남산, 신성한 산에서 일제 침략의 근거지로 | 남산, 일제의 근거지에서 독재의 근거지로 | ‘안기부 터’가 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건물 외벽에 박정희의 글씨가 있는 이유 |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출범 | ‘산업’ 기조만 강조 말고 조금 더 문화적, 역사적 공간으로 쓰이기를
◆장소 옆 이야기
재미로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변화 중 | 남산 돈까스 | 남산인권마루와 기억의 터 | 공포 만화 거장 이토 준지의 망언
◆답사 코스
통감관저 터 ― 중앙정보부 ― 안기부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 남산원 ― 숭의여자대학교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 재미로, 재미랑 ― 명동역
02 아마추어 만화인과 코스튬플레이어의 각별한 추억이 서린 곳―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여의도 종합전시장(SYEX)
여의도 개발과 종합안보전시장 | 중소기업 여의도 종합전시장의 등장 | 뛰어난 접근성, 매력적인 임대료로 만화 행사들을 끌어들이다 | 굼벵이관이 아마추어 만화인과 코스튬플레이어에게 각별했던 이유 | 사라진 장소가 남긴 여파
◆장소 옆 이야기
5.16 광장에서 여의도 광장, 다시 여의도 공원으로 | 굼벵이는 어디로 | 이명박과 박근혜 | 사라져간 ACA | 컬처 쇼크 & 카타르시스
◆답사 코스
IFC | 여의도 공원 | SETEC, aT센터
03 만화에 서린 또 다른 독재의 흔적―신촌 일대, 그리고 신촌 대통령
합동 출현 직전 ― 1. 단행본 시장에서 대본 중심 시장으로 | 합동 출현 직전 ― 2. 독재 정권 뒤의 독재 정권, 불량만화 논쟁 | 1967년, 합동의 등장과 전횡 | 반反합동 움직임 전개와 야합, 그리고 좌절 | 합동의 끝없는 전횡, 그리고 종말 | 독재자의 치세는 끝났으나
◆장소 옆 이야기
이한열과 신촌 | 한국 만화 데이터베이스의 시발지, 신촌
◆답사 코스
합동출판사의 자취를 찾아 | 이한열을 기억하는 길
04 둘리의 고향, 소시민의 발자취를 찾아―한강에서 쌍문동까지
둘리는 어떻게 고길동의 집 앞까지 오게 됐을까? | 둘리, 강북의 아이 | 〈아기공룡 둘리〉,〈 응답하라 1988〉의 모티브가 되다 | 도봉구의 둘리 사업, 기대와 아쉬움 | 우이천의 둘리 벽화
◆장소 옆 이야기
쌍문동을 무대로 삼은 또 다른 작품 | 새 애니메이션에서는 둘리가 부딪친 한강 다리가 다르다? | 도봉구, 만화가 전용 주택 조성
◆답사 코스
둘리뮤지엄 | 쌍문1동 주민센터, 숭미파출소 | 둘리 벽화 | 길동 씨네 앞
05 덕내와 젊음이 자리했던 어느 이공간에 관하여―홍대 일대
홍대 권역에 관한 추억 | ‘홍대 문화’의 시작과 발달 | 일본풍, 그리고 오덕 문화와의 만남 | 젠트리피케이션, 홍대 앞은 더 이상 성지가 아니다
◆장소 옆 이야기
손희준 작가의 홍대 추억 | 새로운 덕질 공간, ‘홍대 던전’
◆답사 코스
한양TOONK, 북새통문고 | 한 잔의 룰루랄라 | 홍대 던전
06 복숭아 마을, 만화 도시를 자처하다―부천
복숭아가 유명하던 마을 | 부천의 도시화 | 부천, 만화를 잡은 이유 | 만화만이 주인공은 아니지만, ‘부천〓만화 도시’가 무색하지 않은 까닭 | ‘의미 있는 시도’와 ‘유지’를 넘어서야 할 때
◆장소 옆 이야기
복사골 문화센터 | 서울 지하철 7호선 | 아파트 벽화 | 웹툰융합센터
◆답사 코스
부천시립북부도서관 | 부천종합운동장 | 둘리의 거리, 복사골문화센터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07 한국 근대만화의 시작지―《대한민보》 터
1909년 6월 2일이 한국 만화의 시작일인 까닭 | 관재 이도영貫齋 李道榮 | 그리고 《대한민보》 | 수진궁 터를 한국 만화의 시발지로 기념한다는 것
◆장소 옆 이야기
만화의 날을 6월 2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 관하여 | 한국과 일본은 만화의 날이 같다? | 수진궁 귀신, 그리고 제안대군
◆답사 코스
《대한민보》 터 | 식객촌 | 탑골공원
08 책과 청춘의 한 페이지들이 모여 흐르던 곳―청계천과 대학천
대학천의 유래 | 서점이 청계천-대학천에 모여든 연유 | 청계천변에서 살 수 있었던 것들 | ‘대학천’ 표 덤핑 도서와 만화 불량 시비 | 한계 끝에 호황도 끝나다 | 그리고 대학천 거리의 만화 서점들은 지금 | 시대 흐름의 풍파 뒤에 남아
◆장소 옆 이야기
아내가 대학천 상가에서 겪은 일 |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 세운상가 | 세운상가와 충무로 인쇄골목과 만화가
◆답사 코스
청계천 헌책방 거리 + 대학천 상가 | 세운상가 | 충무로 인쇄골목
09 명동 삼국지와 한국형 오타쿠 여명기의 흔적―명동 중국 대사관과 회현지하상가
진고개, 본정 | 모던보이와 모던걸 | 명동 입구, 중국과 얽히기도 했던 자리 | 조선은행 앞 광장과 미쓰코시 백화점 | 전쟁광 일본 군부의 득세와 폭주, 문화 암흑기 | 미쓰코시 백화점 자리의 미8군 PX화 | 딸라 골목, 외국 서적 골목 | 명동, 한국형 오타쿠 1세대의 양식을 제공하다 | 한국의 오타쿠, 반백 년 만에 환생한 모던보이와 모던걸
◆장소 옆 이야기
만문만화 | 일신서적과 현대전자 | 메이드 카페 |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과 남포동 일대
◆답사 코스
중국 대사관 골목 | 한국은행 앞 교차로 | 회현지하상가
10 《보물섬》의 자취를 찾아―육영재단과 어린이회관
《보물섬》, 1980년대 만화계 변화의 대표 주자 | 박정희 일가와 육영재단, 그리고 《어깨동무》 | 《어깨동무》와 《보물섬》의 거처, 어린이회관의 터 잡기 | 능동에 어린이대공원이 들어선 사연 | 육영재단의 본체, 능동 어린이회관 | 《보물섬》 창간 과정에 비릿한 냄새가 나는 까닭
◆장소 옆 이야기
《보물섬》 창간호(1982년 10월호)에 실린 박근혜 창간사 | 박조건축 | 육영재단의 내홍 | 새 보물섬은 학습만화 잡지 | 잼 프로젝트 첫 내한공연
◆답사 코스
능동 어린이대공원 |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 세종대 | 세종대-건국대 앞 상업시설 + 코믹갤러리
마무리하며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