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도서명: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저자/출판사:김선미/마고북스
쪽수:275쪽
출판일:2009-06-15
ISBN:9788990496485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6
D-데이를 앞두고
얘들아, 엄마랑 전국일주 떠나자 14
정말 떠나기 힘들다┃‘전국적으로 비가 계속되겠습니다’┃남들처럼 집 팔아 세계일주 떠나는 것도 아닌데┃꿈에 그리던 가족 텐트┃처음 집 장만한 기분이 이럴까┃먼 남쪽 바다 끝에서 우리 집으로 이르는 길
첫날
아이들 눈높이에서 상식의 틀을 깨는 여행 29
그저 3번 국도 표지판을 따라서┃‘너희가 엄마 잘 보살펴줘야 한다! ’┃‘기사 아닌데 기사식당 가도 돼?’┃‘언니, 까만 부처님 본 적 없지?’┃하늘재의 인연과 새재 가는 길
이틀째
교과서엔 나오지 않는 길 위의 보물들 44
알람시계 없는 숲 속의 아침┃옛길과 새길의 전시장에서 보물찾기┃어느새 저렇게 커버렸을까┃잊혀진 왕국 사벌국과 사발면┃새옹지마, 내일은 오늘보다 낫기를
사흘째
내 안에 부모가 있고 아이들 안에 우리가 있고 62
아침이면 미련 없이 자리를 걷고┃‘동학은 도대체 누굴 믿는 거야?’┃사람을 추억하게 하는 사소한 것들┃피자헛과 이마트의 ‘도시체험학습’┃이웃 동네에서 온 정겨운 장승┃‘엄마, 나 경찰서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감나무 아래 수돗가에서 빨래를 밟으며┃해네 집에서 다디단 잠을
나흘째
뚝딱뚝딱, 아이들도 텐트 세우는 전문가 82
엄마의 젖무덤 같은 낡은 집┃‘엄마, 가지 마. 번개 맞으면 어떡해’┃긴장해서 다친 것도 몰랐네
닷새째
엄마도 목화꽃은 처음 봐 96
보급품을 싸들고 다시 길을 나서다┃산의 그늘 속에 피어 근심을 펴게 한 꽃┃지리산을 지리산답게 만든 사람┃모른다는 걸 이제 겨우 알았네┃짐짓 씩씩한 척 어깨에 힘을 주고┃텐트야, 떠내려가지 마라
엿새째
식물학자가 되고픈 아이의 제비꽃 같은 마음 116
예민한 내 팔자야┃논개가 몸을 던진 진주 남강┃비빔밥도 박물관도 다음을 기약하며┃우리는 삼천포로 빠져야 한다┃길에서 잠들지 않겠다고****속했건만┃호미만 대면 바지락이 쏟아져 나오는 무인도┃남해에서 3번 국도는 끝나고┃‘엄마, 우리 이제 어디로 가지?’
이레째
두고두고 잊지 못할 길 위의 밥상 138
우리가 얻은 것과 잃은 것┃‘걱정 마. 차 빠지면 보험회사 부르면 돼’┃‘엄마, 나도 힘들단 말이야’┃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꿀맛 같은 휴식┃‘여자들끼리 무서울 텐데 워찌 잘라고 하시오’┃순찰차의 호위 속에 도착한 몽골 텐트촌은……
여드레째
알다가도 모를 아이들의 속마음 158
낯선 땅에서 20만 킬로미터를 돌파하고┃아름다워서 더 눈물겨운 섬 소록도┃‘한센병은 낫는다’
아흐레째
햇볕에 그을리고 눈빛은 깊어지고 168
녹동항에서 차를 싣고 제주도로┃저마다 다른 인생극장의 주인공들┃관음사 야영장에서 보낸 제주도의 첫 밤
열흘째
천사와 투덜이, 아이들의 두 얼굴 180
사람을 취하게 하는 한라산의 마력┃배낭 메기를 자청한 아이들┃정신이 혼미해지는 하산길이 좋은 까닭
열하루째
하루하루 돋는 해와 지는 해를 바라보자 188
눈부시게 아름다운 젊은 얼굴들┃슬프고 아름다운 자전거의 추억┃‘갚아도 그만 말아도 그만’ 가파도와 마라도┃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아무것도 ****하는 걸 즐겨봐’┃돋는 해와 지는 해를 한곳에서 보는 섬
열이틀째
지금은 아이들과 추억을 저축할 때 206
태양과 풀과 바람과 파도와┃과자를 사러 가서 행복을 안고 오다┃초콜릿과 노후 생각┃빨간 고무장갑 끼고 백록담을 올랐던 ‘용감한 누님’┃벗이 있어 더욱 즐거운 모구리 야영장의 저녁식사
열사흘째
얘들아, 언젠간 혼자 떠나야지 222
대지의 열정을 품은 오름┃이름은 사람에게나 필요한 것┃빛바랜 흑백사진 속의 이야기들┃사진보다 오래 남는 혀끝의 감동
열나흘째
살아가는 동****문득문득 그리워질 시간들 238
숱한 숙제들을 남겨두고┃산에서 바다로 간 갈치의 추억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247
부록 - 엄마가 챙기는 캠핑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