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대중의 사회
도서명:분노한 대중의 사회
저자/출판사:김헌태/후마니타스
쪽수:336쪽
출판일:2009-09-22
ISBN:9788990106971
목차
프롤로그
1부 대중의 분열과 저항
1장 민주화 세력의 몰락
경제 위기로 빛바랜 남북 화해 시대 / 외환 위기 이후 시작된 양극화 사회의 전조 / 2002년 대통령 선거와 노무현 정부의 불안한 출발 / 색깔 논쟁에 휘말린 노무현 정부 / 탄핵 정국 승리의 함정 / 왼쪽 깜빡이를 켜고 우회전한 노무현 정부의 한계 / 민생 없는 개혁에 집착한 민주화 세력의 패착 / 경제문제가 사회문제로 / 공동체 불안의 또 다른 진원, 비정규직 / 부자가 죄인이 되는 사회 / 성장이 문제냐, 분배가 문제냐 / 참여정부 발목 잡은 열린우리당 / 민주화 세력의 분열, 그리고 패배의 시작 / 양극화에 눈 돌린 노무현 정부, 때는 이미 늦었다 / 두려움과 기대가 뒤섞인 한미 FTA / 대중, 민주화 정치 세력에 대한 기대를 접다 / 부동산 문제, 노무현 정부를 무너뜨린 상징적 악재 / 북핵에 위협을 느끼지 않는 대중 여론
2장 2007년 대선을 말한다
국민에게 버림받은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 / ‘성공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한 이명박 / ‘이명박 대세론’이 등장하기까지 / 뚝심의 박근혜, 오르지는 않아도 내려가지 않는다 / 개헌, 무위로 끝난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승부수 / 한미 FTA, 배고픈 대중의 뜨거운 감자 / 무능한 공룡 정당의 자충수, ‘대통합’ / 제3후보 등장하다 / ‘그들만의 진보’, 민노당의 뼈아픈 패배 / ‘오로지 경제’의 요구에 묻혀 버린 도덕성 시비 / 외면 받은 돌발 변수,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폭로 / 범여권의 부질없는 막판 카드, ‘정-문 단일화’ / 절망한 대중의 마지막 지푸라기, 이명박
3장 이명박 시대, 위기의 대중
생각 이상으로 취약한 이명박 대통령 지지 기반 / 출발부터 눈총 받은 이명박 정부의 정책들 / 반감과 저항을 부르는 ‘두고 봐라’ 소통 방식 / 이명박 정부와 배고픈 대중의 ‘잘못된 만남’ / 이명박 시대의 핵심 관전 포인트, 보보 갈등 / 이명박 정부의 유일한 견제 세력, 친박 / 민주당, 심판받다 / 새로운 삼당 구도의 부활, 충청 기반의 자유선진당 탄생 / 민노당의 분열 / 문국현만 남은 창조한국당 / 18대 총선, 이변 없는 보수의 압승 / 특권층 중심 경제에 대한 반감의 확산 /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과 대충돌의 전조 / 생존을 위한 대중 분열의 시대 / 몽둥이로 대중의 지지를 받을 수는 없다 / 현대 정치사의 비극,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 이명박 정부의 미래
2부 대중 여론 읽기
4장 지역주의
“고향 빼면 뭐가 남는데?” / 지역주의는 정말 잘못된 것인가? / 박정희 패러다임과 지역 맹주 체제의 탄생 / 지역주의를 존속시키는 다양한 힘들/ 광주는 왜 민주화의 성지가 되었나? / 영호남 민주화 세력의 분열 / 연고적 지역주의에서 이념적 지역주의로 / 한국 정치, 지역주의를 넘어설 수 있을까?
5장 연령과 세대
나이가 사람을 바꿀까? 경험이 사람을 바꿀까? / 산업화 세대 : 반공과 성장 가치 중심 세대 / 전후 베이비 붐 세대 : 이념적 특성이 모호한 정치적 유랑민 / 386 운동권 세대 : 민주화 가치의 중심 / 소통 세대 : 광장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시민 / 낡은 정치와 새로운 대중의 단절 / 대중은 조변석개하지 않는다 / 여론 급변의 장본인, 중간 지대 ‘유랑민층’ / 누가 노마드층을 움직이는가?
6장 이념
1. 한국의 보수와 진보, 너희는 대체 누구냐?
보수와 진보로 대중을 나눌 수 있을까 / 왜곡된 보수-진보 구도 : 산업화 대 민주화 / 산업화 정치 세력과 민주화 정치 세력의 형성 과정 / 산업화 대 민주화 대립 구도, 여전히 유효한가? / 보수답지 않은 보수와 진보답지 못한 진보
2. 반공도 친북도 아닌 한국인의 안보관
희미해져 가는 반공의 시대 / 대중적 가치 교체: 냉전 반공에서 평화공존으로 / 올드 보이들의 달콤한 추억 : 좌파 낙인찍기 / 한국 대중이 원하는 것은 불****없는 평화일 뿐 / 한국 대중의 대북관은 ‘대략 무관심’ / 미국, 상전이냐? 우방이냐? / 보수 진영과 미국의 짐 : 여전한 반일 감정 / 중국과 미국의 호감도는 반비례 관계?
3. 경제, 정치의 중심이 되다
한국에 성장 중심 경제 외의 논리는 없다 / 거시 지표에 가려진 양극화 / 고도성장의 추억: 성장이 경제다/ 성장의 위기냐? 분배의 위기냐? / 분배 없는 성장의 위험성
7장 지도자
1. 나라님 정서의 정체
가물어도 홍수가 나도 모든 것은 대통령 탓 / 한국의 대통령은 항상 뒤끝이 ****좋다? / 대통령 지지도를 결정하는 세 가지 변수: 성과, 악재 그리고 소통 / 노무현 정부부터 나타난 L자형 지지도의 정체 / 양극화 시대의 대통령, 성공할 수 있을까?
2. 죽은 박정희가 한국 대중을 움직인다
한국 대중의 박정희 신드롬과 엇갈리는 평가 / 대중 여론에서 발견되는 ‘인기 있는 독재’의 비밀 / 보수 진영의 우상화가 박정희 신드롬을 만들었을까 / 박정희식 개발독재, 다수 대중의 동의를 획득한 첫 번째 합의 모형 / 이명박 정부, 박정희 신화를 무너뜨리나?
8장 공동체
1. 부자가 존경받지 못하는 나라
누가 시장주의를 위협하는가? / ‘투명 기업’과 ‘공정 경제’ 선호가 반시장주의? / 부자가 존경 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시장주의가 꽃필 수 있을까?
2. 준비되지 않은 공동체, 불안한 공화국
생존에 매달리는 한국 대중, 변화와 도전을 외면하다 / 우리는 과연 개방할 준비가 되었을까? / 공동체의 행복은 최우선 가치/ 위기의 공동체, 대한민국
결론 대중의 미래
한국 대중, 양극화로 분열하다 / 생존을 위해 도처에서 싸우다 / 적선이 아닌 정의를 요구하다 / 탐욕스러운 엘리트가 공동체 최대의 적이다 / 합의하지 못하면 함께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