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림열전. 1
도서명:사림열전. 1
저자/출판사:이종범/아침이슬
쪽수:343쪽
출판일:2006-07-20
ISBN:9788988996676
목차
감사의 말
서론 - 왕도정치, 이룰 수 없는 꿈이었는가
새로운 나라의 임금과 신하 / 절반의 화해 그리고 균열 / 화해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역사인식 / 명맥이 끊길 뻔한 나라를 되살리는 길 / 희망의 노래, 학문의 힘 / 사림정치와 붕당 / 임금은 선비의 마당[場]과 그물[網]을 거부하였다
최부(崔簿) - 하늘의 뜻으로 세운 나라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1. 숨김 없는 삶
광란의 덫에 걸리다 / 이러다 나라의 명맥이 끊길지 모른다
2. 하늘의 빛은 땅을 가르지 않는다
<탐라시>
: 먼 섬에도 자랑스런 문명이 있구나 /
<표해록>
: 가보지 않고 중국을 알 수 있는 책 /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3. 나라의 역사를 바로 세우다
<동국통감>
의 사론을 집필하다 / 조선의 건국은 하늘의 뜻이었다 / 부여씨(夫餘氏)의 제사가 끊겼으니 오호라 슬프다! / 계백을 되살리다
4. 소중한 사람: 삽화 그리고 후주(後奏)
정몽주를 문묘에 올리다 / 통일을 향한 새로운 기억을 위하여
박상(朴祥) - 인륜을 팽개치면 바른 정치를 할 수 없다
1. 임금이 바뀌었으면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
이미 나라의 명맥이 끊길 뻔하였다 / 공신이 먼저 반정의 명분을 팽개치다 / 임금이니 더욱 조강지처를 버릴 수 없다
2. 공신의 욕심을 채워주면 반역을 부추긴다
우애와 기질 / 공신과 토호를 이대로 두고 백성을 살릴 수 없다
3. 정치개혁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다
새로운 시대가 오는가 / 세상은 다시 어두워졌다 / 조광조의 상여를 떠나보내며
4. 바른 말과 옳은 뜻이 하늘에 닿아 있다
소중한 만남 /
<동국사략>
을 엮고 김시습의 글을 수습하다 / 기묘완인
김인후(金麟厚) - 해와 달은 사사롭게 비치지 않는다
1. 신하의 길
동궁의 신하가 될 것이다 /
<묵죽도>
에 전한 마음 / 역(逆)이지만 기실은 충(忠)이다
2. 희망의 노래
시를 읊고 술을 찾는 세월 / 시는 나의 무기 / 반가움과 아쉬움
3. 하늘의 뜻에 따라 산다는 것
시대를 넘어서고 우주를 만나다 / 천명은 사람의 일[人事]에 달려 있다 / 세상의 불행은 하늘을 공경하지 않기 때문이다
4. 하늘은 중화와 이적을 나누지 않았다
갑자기 세상을 버리니 우리 도학(道學)이 불행하다 / 백화(百花) 세상을 위하여
유희춘(柳希春) - 적막하고 아득해도 공부를 그칠 수 없다
1. 사화의 전승(傳乘)
외조부와 형을 사화로 잃고 아버지에게 배우다 / 지독한 보복, 어쩔 수 없는 세상이었다
2. 유배지의 꿈과 공부
공부하고 가르치지 않았으면 부서졌을 것이다 / 다시 세상에 나가지 못한다 해도
3. 학문으로 세상을 감동시키다
물어봐서 모르는 것이 없으니 어찌 이리 기특한가 / 문헌을 숭상하는 조용한 나라를 위하여
4. 기록과 기억: 세월의 소홀함을 이겨내다
지치고 곤혹스러웠다 / 우리 함께 떠날 때가 되었구려
기대승(奇大升) - 평생 공부하지 못하고 떠나니 한스러울 뿐이다
1. 모르는 것을 감추지 않았고 의문은 풀지 않을 수 없었다
고담준론으로 신진의 영수가 되다 / 젊은 스승이 나타나다 / 퇴계와의 편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선언이었다 / 임금과 재상이 바로 서는 나라
2. 새로운 정치를 위하여
임금의 마음은 하늘에 닿아 있어야 한다 / 임금과 신하는 정의(情義)가 소통하여야 한다 / 과거청산 없이 새로운 정치나 학풍의 쇄신은 불가능하다 / 원로중신과의 충돌: '구신'은 떠나라 / 사람을 키우는 일이 우선이다
3. 최후의 광경
숲과 강을 백성에게 개방하자 / 국사(國事)는 이미 그르쳤다 / 논쟁과 청의(晴誼)
박순(朴淳) - 새로운 정치가 참으로 어렵구나
1. 외척 권신을 몰아내다
맑음으로 더러움을 씻어내다 / 휴지(休止)의 미학
2. 사림재상의 출현
기다림의 정치 / 선류(善類)의 종장(宗匠)이 되다
3. 임금 모시기가 이렇게 힘들 수가 없다
이제는 붕당인가 / 국왕이 문제였다 / 재상의 한숨은 깊고 길었다
4. 오해와 변명
임금과 친구 사이에서 / 학술을 내세우지 않고 학설로 갈라서지 않았다 / 여운(餘韻): 삶과 노래
이발(李潑) - 하늘인가 사람인가, 누가 죽였는가
1. 붕당정치의 한복판에서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죽었다 / 열린 마음, 맑은 성품의 소유자 / 정국의 중심에 서다
2. 선비와 힘을 모으자
이이와 이발, 편지를 주고받다 / 협력과 화합의 길목에서 / 정철과 이발
3. 고향에서 살다
부친상을 당하다 / 재조사림(在朝士林)의 내림
4. 무서운 세상이 오고 있었다
서로 시름을 앓다 / 겉은 초연하였으나 실은 단호하였다 / 임금의 뜻은 딴 데에 있었다
5. 뿌리째 뽑히다
유언비어가 난무하다 / 아아, 한발 늦었다 /
<동남소사>
에 담긴 뜻
정개청(鄭介淸) - 운명은 어쩔 수 없어도 세상은 바꿀 수 있다
1. 기축옥은 사화였다
억울한 죽음들 / 어처구니없고 아찔하였다
2. 죽음의 구실
절의를 배척하였다니 / 박순과 정개청
3. 독실한 앎과 삶 그리고 안타까운 풍경
열심히 공부하고 가르치다 / 김천일과의 의례논쟁
4. 겸허의 정치학
구차한 세상을 질타하다 / 누가 어지러운 세상을 책임질 것인가 / 임금이 교만하면 폭군이 된다
5. 죽음 뒤에 더욱 원통하였다
캄캄한 지하의 원통한 넋들의 통곡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 배척은 끊이지 않았다 / 윤선도의 변론
부록
인물표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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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소사>
묵죽도>
동국사략>
동국통감>
표해록>
탐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