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도서명: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저자/출판사:우석훈,지승호/시대의창
쪽수:311쪽
출판일:2008-02-18
ISBN:9788959400942
목차
지승호의 여는 글
우석훈, 더불어 시대를 고민하고 싶어지는 ‘명랑한 좌파’
CHAPTER 01
일그러진 욕망, 시장 만능 시대의 절망
우리 안의 파시즘, 막다른 골목
폭주를 멈출 안전장치가 보이지 않는다
동의되지 않은 권력을 행사하려다보니 근엄해진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욕망의 폭주기관차
‘시대적 욕망’에서 ‘욕망’만 남아 시대를 망치고 있다
오로지 ‘잘 살아야 한다’는 담론만 남은 사회의 비극
토건국가는 우리 20대의 미래가 아니라 재앙이다
잘못 끼워진 단추, 지워진 세대의 비애
이대로 가면 20대는 지워진 세대가 될 것이다
한미FTA는 경제학 영역이 아니라 심리학 영역이다
좋은 찬스를 놓친 뒤에는 꼭 대량 실점의 위기가 온다
CHAPTER 02
질서정연해진 예술, 혼란스러워진 경제
맨입으로 달라는 것만 많은 재벌기업들
기업들 자신은 아무것도 ****하면서 도와달라고만 한다
“절이 싫으면 중이 따나라”는 조직은 미래가 없다
‘빨간 펜’ 쥔 자들의 아집과 아둔이 조직을 망친다
놀리는 입은 아홉, 일하는 손은 하나
다들 바쁘다는데 실제로는 하는 일이 별로 없다
자체로 선인 존재는 신밖에 없다
재벌기업 몇 개로 국민경제 운운하는 것은 사기다
시가 죽어버린 자리에 개발 복음만 넘친다
예술은 질서정연해지고 경제는 혼란스러워졌다
한국의 386은 역사를 배신한 세대다
경제의 껍데기만 볼 뿐 실체는 보지 못하고 있다
CHAPTER 03
우리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가장 큰 문제는 ‘천천히 죽어가는 것들’이다
민주주의의 본질은 절차가 아니라 콘텐츠에 있다
모든 걸 ‘욕망’으로만 풀려고 하는 권력이 나라를 망친다
모든 게 정치․경제논리로 결정되는 사회의 비극
천천히 죽어가는 것들은 누가 울어줄 것인가
농촌 지원에 농업은 없고 토목개발만 넘쳐난다
우리가 모르거나 잊었거나 죽인 것들
본질은 외면한 채 현상만 갖고 호들갑떠는 사회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미래다”
소통과 공론의 장이 사라지면서 정치가 죽었다
생각이 한 치만 더 깊어도 희망의 절반은 건진다
일본식 버블 공황의 유령이 우리 앞에 아른거린다
보수가 원했던 세계관이 전면에 드러날 순간이 왔다
경제가 성장할수록 더 획일화로 치닫는 한국사회
국민들의 정치․사회 무관심이 시대를 지배하는 비극
우석훈의 닫는 글
지승호라는 사나이에 대한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