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간이역
도서명:한국의 간이역
저자/출판사:임석재/인물과사상사
쪽수:368쪽
출판일:2009-06-22
ISBN:9788959061129
목차
머리말 : 간이역에 얽힌 극단의 감정과 건축 미학
1부)
1장. 춘포역 추억의 간이역 대 일제강점기 표준설계 | 1914년 춘포, 수직 비례와 식민성의 시작 | 근대 간이역의 탄생, 맞이방 차양과 역무실 돌출부 | 차양이 예쁜 춘포역, 구조미학과 건축적 격식 갖추기 | 어울림과 변화무쌍, 한국다운 건축미 | 구조미학의 정수, 차양 기둥
2장. 임피역 1910년대 양식과 1930년대 양식 공존 | 단순화된 일본식 주택, 표준설계와 근대적 기능 | 근대 간이역의 완성(1)-정면 출입구와 박공 | 근대 간이역의 완성(2)-철로 쪽 역무실 돌출부와 쌍 박공 | 비대칭ㆍ균형ㆍ어울림-한국다운 건축미 | 차양 기둥, 한반도의 근대성을 상징하다 | 구조미학의 스승, 은행나무 가지
§ 생각 고르기 : 근대 간이역의 역사적 의미
2부)
3장. 원창역, 율촌역 표준설계의 확산과 분화, 근대 간이역의 4가지 유형 | 수평적이고 유기적인 한국형 간이역 | 한국 농가를 닮아서 상대적이고 편안한 ‘원창-율촌’ 양식 | 한국다움 대 일본다움, 가깝지만 너무 다른 두 나라 | 한국다움의 식민사적 의미-일본화의 강압 속에 숨은 저항 | 박공의 없고 있음, 균형 우위 대 형식 우위 | 지붕 윤곽과 선의 미학 | 차양과 문화 융합
4장. 가은역 뒷산 능선을 닮은 지붕선, 한국형 가은역 | 단정하면서 포근한 시골 아낙 같은 모습 | 같으면서 다른 창, 비대칭의 한국미학 | 공예미학과 물건의 미학, 창을 물건처럼 | 디테일과 어울림-투박하면서 섬세한 조화
5장. 일산역, 팔당역 편한 시골 할머니 품, 한국형 일산역 | 펄럭이는 지붕과 세월의 무게, 그러나 튼실한 구조미학 | 오래된 물건을 알뜰살뜰 잘 갖춘 인상의 출입구 | 대책 없이 옆으로 긴 일자형 속에 비대칭 창 | 꼬마대장 팔당역, 가마놀이, 대충대충의 멋
6장. 도경리역 표준설계의 보급과 산간형 | 산간에서 찾은 한국다움, 수직선과 수평선 사이 | 서민다운 자연스러움과 한옥의 개별다움 | 한국적 가족관계를 표현하는 ‘출입구’ 박공 | 축조성, 선의 미학, 면의 미학
7장. 심천역, 반곡역 일본군 장교 같은 심천역 | 표준설계의 모범생, 혹은 ****한 남성상 | 보기는 좋지만 너무 일본다운 심천역 | 왼쪽과 오른쪽이 다른, 변화무쌍한 역 | 심천역 맞이방은 나무 공예 전시장 | 산골처녀 같은 반곡역 | 산골의 햇볕을 즐기는 낭만의 반곡역 | 한옥의 창을 닮은 반곡역 맞이방
8장. 신촌역, 화랑대역 옷가게에 깔려 겨우 살아남은 신촌역 | 신촌역, 한국다운 덩어리 미학과 기하학적 비대칭 | 정밀한 선의 미학이 돋보이는 신촌역 | 신촌역은 유라시아대륙 횡단철도의 출발점 | 단순함이 미덕인 화랑대역, 큰 박공 하나와 넓은 맞이방 | 맞이방 창문과 철로 쪽 모습이 독특한 화랑대역 | 기둥 구조의 백화점, 화랑대역 | 비대칭의 최고수, 화랑대역
9장. 동촌역 대비구도 속 큰 박공, 표준설계이면서 큰 머리형 | 대비를 즐기며 갈등을 통합하는 서양식 | 그림다움과 서양식 낭만주의 | 현대 추상화 같은 서양다움, 문화 전파와 식민성의 양면성
10장. 진해역, 남창역, 송정역 바닷가 유흥다움의 표준형, 군항 도심의 진해역 | 바닷가형 진해역의 독특한 노천 출입구 | 박공을 겹치고 차양 기둥을 변형시킨 남창역 | 바닷가 소녀가 윙크하는 듯한 송정역 | 기둥이 흥겹고 노천 출입구를 따로 갖는 송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