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높이뛰기
도서명:언어의 높이뛰기
저자/출판사:신지영/인플루엔셜
쪽수:248쪽
출판일:2021-09-01
ISBN:9791191056938
목차
책을 펴내며. 높이뛰기를 위한 도움닫기
프롤로그. 당신의 언어 감수성을 위하여
첫 번째 강의. 왜 반말하세요? _나이가 권력인 우리
작가는 당연히 어른일까?│아이는 어른에게 반말을 하면 ****될까?│나이가 궁금한 우리│권력관계가 드러나는 질문, “몇 살이세요?”│나이를 묻는 진짜 이유│나이가 권력이 되는 사회, 그 사회를 만든 언어│‘선량한’ 연령 차별주의자를 만드는 높임법│바뀌어 온 언어, 바꾸어 갈 언어│말로 각인되는 사람의 서열│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밑에 사람 있다?
#깊이 보기 높임법을 없앤다면 어떤 말로 통일할까?
#깊이 보기 세는나이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깊이 보기 족보 파괴자 ‘빠른년생’의 탄생 배경
#깊이 보기 한국어 높임법의 작동 원리
두 번째 강의. ‘민낯’이 불편한 이유 _곱****을수록 불편해지는 단어들
어느 날 갑자기│민낯이 왜 나쁘지?│화장은 왜 나쁘지?│부정적인 시선이 향하는 곳│‘민낯’과 ‘화장’에 담긴 주류의 관점│‘프로불편러’라는 이름표│배운대로 말할 뿐이라고?│그럼 도대체 어떤 말을 쓰라는 거야!
#깊이 보기 ‘민낯’은 언제부터 사용된 말일까?
세 번째 강의. ‘아메리카노’가 ‘나오시’는 나라에서 _공손성이 문법성을 이길 때
어디를 가나 들리는 이상한 말들│어색한 말이 널리 쓰이는 이유│어디가 어떻게 이상한 걸까?│똑똑하면 손님을 잃어요!│나의 명령이 아니라 당신의 의지입니다│공손성의 요구 뒤에 숨은 일상의 갑질
#깊이 보기 “연구실에 계실까요?”
네 번째 강의. ‘여사’의 변모 _우리 사회는 여성을 어떻게 불러왔나?
2017년 〈한겨레〉의 ‘씨’ 논란│사실은 1999년부터: ‘이희호 씨’인가 ‘이희호 여사’인가│2007년에 또다시: ‘권양숙 씨’ 논란│‘씨’ 논란에서 짚어보아야 할 두 가지│호칭어와 지칭어의 차이│‘여사’의 과거│‘여사’의 현재│언론의 ‘여사’ 판별 방식│‘씨’냐 ‘여사’냐가 아니라 왜 ‘여사’냐의 문제
다섯 번째 강의. 너를 너라고 부를 수 없음에 _타인의 신상정보가 절박한 이유
‘당신’은 ‘너’의 높임말이 아닌가요?│싸움을 부르는 ‘당신’│존중의 ‘당신’│****되는 ‘당신’과 되는 ‘당신’의 차이│공손성에 따른 이인칭 대명사의 구분│이제는 답할 수 있다!│그럼 뭐라고 부르죠?│호칭어가 필요한 이유│우선 성별과 연령부터│직함을 알고 있다면│호칭어의 메뉴판
#깊이 보기 Director Bong, oppa, maknae!
#깊이 보기 제가 왜 당신의 언니인가요?
여섯 번째 강의. 가족 호칭에 숨은 불편한 진실 _왜 부르면 부를수록 멀게 느껴질까?
아주 오래된 미래│그 많던 ‘윤형연’은 어디에 있을까?│‘저는 당신의 자녀입니다’ 대 ‘저는 당신의 자녀가 아닙니다’│너는 이제 ‘신생아’란다│우리집 서열 최하위는 누구?│가족 서열과 나이 서열의 역전│가족 호칭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족 호칭어는 왜 달라지지 않을까?│불편하다는 당신에게│추구하는 가치가 담긴 언어를 위해
일곱 번째 강의. ‘외국인’은 누구인가? _언어로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외국인의 페르소나│내국인만 보세요│공급자 중심의 분류 기준│사용자 중심의 분류 기준│‘외국인’의 사전적 의미│‘외국인 주민’은 누구일까?│내가 왜 외국인 주민일까?│다 그들을 위한 거예요!│다문화·다인종 국가가 코앞에│우리의 현실은?│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대한민국
여덟 번째 강의. ‘당선인’이 되고 싶은 ‘당선자’ _언론, 누구의 목소리를 대변하는가?
당선인이 되어 가는 당선자│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선인이라고 불러 주오’│헌법재판소: ‘당선자라고 써 주오’│언론, 누구의 요청을 수용했을까?│14년간의 혼란, 그리고 당선인 선택의 배경│‘유권자’가 뽑았는데 ‘당선자’가 싫다니!│진짜 바꿔야 할 것은 한자의 새김│언론의 언어를 살피다
아홉 번째 강의. 코로나19 시대의 언어 풍경 _정치와 권력이 드러나는 언어
비일상의 일상화│첫 번째 풍경: 감염병의 이름에 얽힌 치열했지만 허무한 줄다리기│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짚어야 할 두 가지│명칭이 주는 ‘틀 짜기’의 효과│두 번째 풍경: 비말과 침방울이 던지는 질문│비말은 침방울이 될 수 있을까?│그런데 왜 비말은 침방울이 되어야 하는가?│언어가 주는 권력: 누구의 언어인가?
열 번째 강의. ‘‘언택트’와 ‘빠던’이 던지는 질문 -언어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앵커의 입에서 나온 조금은 낯선 단어│‘새말’에 대한 두 가지 반응│‘다듬어 써야 할 말’ 대 ‘사라져야 할 말’│‘새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저속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드라이브스루 진료’는 왜 ‘차타고 진료’가 될 수 없을까?│당신의 잘못이 아니다│언어의 우열이 아니라 언어 사용자의 우열
#깊이 보기 언택트의 놀라운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