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잡지
도서명:조선의 잡지
저자/출판사:진경환/소소의책
쪽수:396쪽
출판일:2018-07-16
ISBN:9791188941063
목차
◎서문
제1장 의관 갖추어 행차할 제
1.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갖가지 쓰개l각자 취향에 따라l당초무늬 당혜, 구름무늬 운혜l‘두루 막힌’ 두루마기l모선 들고 장도 차고l장옷과 곁눈질
2. 견마 잡혀 말을 타고
말도 말도 많고 많군l견마잡이 거덜 났네l나귀는 아무나 타나l명마보다 백락
3. 장가들고 시집가네
혼인 축하l신랑은 백마를 타고l신부는 팔인교 타고
4. 물렀거라, 양반님 나가신다
꼴 보기 싫어 피맛골l산자관원이면 어때l?우, ?우!
5. 어사화 입에 물고 신나게 놀아보세
용문에 오르다l게 두 마리, 열매 달린 연꽃l삼현육각 울리며 삼일유가l가난한 아버지는 잔치 대신 시 한 수l고약하고도 지독하네, 그놈의 신고식
제2장 폼에 살고 폼에 죽고
6. 위엄 있고 탈 없는 집
대문은 높이고 처마엔 노송취병l화문석 깔고 은낭에 기대어l강태공 써서 동티를 막고
7. 서재에 사는 네 친구
문방을 들여다보니l족제비 꼬리털이 최고l종이?눈꽃, 대나무, 매미 날개l설도와 시전지l종이값에 소설은 짧아지고 길어지고l검은 벼루, 붉은 벼루l수필 같은 청자연적
8. 꽃 키우고 나무 심고
하나뿐인 이불은 매화에게l나무 중 기이한 건 소철이라네l온실만 있으면 문제없지l매화를 사랑하려 백발에 도달함이라l웬만한 집이라면 국화 화분 몇 개쯤은l여유가 없으면 상상 속의 정원이라도
9. 여덟 칸짜리 비둘기 집
이름이 수십 가지l유행은 정말 빠르기도 해l비노 혹은 축부
제3장 먹는 낙이 으뜸일세
10. 술 한 잔, 고기 안주
도화주며 두견주는 다 어디로 갔나l벙거짓골 바비큐 파티l탕평책과 탕평채l복사꽃 떠내려오면 행주 앞강에 그물 치고
11. 차 한 잔, 담배 한 모금
언제부터 차를 마셨을까l작설차와 녹차l백두산의 전나무 싹도 차로 달여서l담배 쓰나미?입 있는 사람은 누구나l맞담배질, ****돼!l담뱃가게와 대중소설
12. 과일 사랑, 호박 반찬
맛있는 봉산배, 칠절 홍시, 귀신 쫓는 복숭아l황금빛 진상품들l독점과 입도선매l옛날엔 없던 것, 호박
13. 안성맞춤 놋그릇
놋점과 모춤l놋그릇 수난사l놋그릇 예찬
14. 시장엔 온갖 먹거리에 사기꾼과 이야기꾼
동부의 채소, 칠패의 물고기l부자 사기단, 그리고 소설 낭독자l남산 아래 술, 북촌의 떡l약포와 봉사
제4장 멋들어지게 한판 놀아야지
15. 꽃놀이는 여기서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l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l버드나무와 연잎주l탕춘대에 올라 술 한 잔, 시 한 수l다 같이 돌자, 도성 한 바퀴
16. 연주하고 춤추고 연극하고
내취와 세악수l느린 곡조는 싫어l춤, 혼자서는 ****추지l의녀와 기녀l산희와 야희
17. 글 읽고 지어서 읊조리고
학동의 교과서l초본당시 ‘마상당음’l접과 운
18. 멋진 글씨, 뜻 깊은 그림
‘순박한 서풍’ 촉체와 큰 글씨 액체l버드나무 끝을 갈라l귀신 잡는 종규l누워서 유람하고 ‘부귀옥당’ 두르고
19. 투전판 타짜들
노름과 노름꾼l투전 세상 좋을시고l타짜의 출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