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소!

도서명:먼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소!
저자/출판사:왕광옥/생각나눔
쪽수:128쪽
출판일:2023-05-05
ISBN:9791170485537
목차
서시
시인의 말
1부
먼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소!
먼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소! │ 장발장한테 물어볼까요? │ 시몬과 농부 │ 우수 │ 그 밭이 없었다면 어이 건지리! │ 올챙이나 지렁이는 언제 개구리가 되고 용이 됩니까? │ 신비하다고 할 수밖엔 │ 나에게 방랑의 연감을 주렴! │ 사기를 읽고 또 읽어도 소진 장의 범수 같은 인물이 필요해! │ 백제 무령왕릉에서 │ 스승의 날을 즈음하여 │ 세월아! 그래 와라 나랑 놀자 │ 옛날로 돌아갈래! │ 은행나무가 슬픈 이유 │ 내 생일 날 피아노를 불러주는 내 아들 승우에게 │ 석류꽃(너 자신을 잘 가꾸었기에) │ 고인돌을 보고 있노라면 │ 우리의 국력만이 우리를 보장해 주는 겨… │ 오-메! 어째야 쓰까이… │ 옥수수 익는 냄새 같은 바로 정이죠
2부
철새는 철새였을 때가 아름다운 것이야
나비의 추억 │ “곤충은 연약한 게 아니야 그렇게 보일 뿐이지!” │ 돈도 못 버는 인기 없는 엄마랍니당 │ 잠자리 │ 서로 다른 길 │ 부처샘 │ 좌 택시 우 버스 │ 나무꾼의 순수야말로 사랑을 품을 수 있는 그릇이 아니었을까! │ 가을 여인 │ 화순 적벽 멋지다고 봐 주는 바로 당신의 작품입니다 │ 송장 메뚜기(전화위복) │ 봄의 부침 │ 철새는 철새였을 때가 아름다운 것이야 │ 그럼 신들은 다 어디로 갔죠? │ 겨울을 나고 있는 안쓰러운 유카 │ 무당 거미 │ 딸기! │ 화순 공공 도서관의 목련 │ 우리도 평창이라고 써진 누빈 옷 한 벌 입을 수 있는 영광이 있다면! │ 사랑도 품을 줄 아는 당신은 │ 아야! 지금 호랑이 가죽은 군데군데 꾸미고 잘려서 진짜 호랑이 가죽은 없단다 │ 상여 뒷이야기
3부
31층 아파트와 무당거미의 건축학
유카예요 │ 아인슈타인의 논리 │ 아름다운 군인 │ 잡으려는 자와 잡히지 않으려는 자 │ 사형 선고를 받은 날이래요 그것도 모르고 │ 아가가 어떻게 장가간다냐 │ 엄마, 나비가 많이 와 │ 구슬도 두 개 있어 │ 영탈이출穎脫而出 낭중지추囊中之錐 │ 물 가운데 오리장에 가둬 버렸나 보다 │ 빗방울을 안은 토란잎 │ 너는 남을 위해 깨끗이 길을 쓸어 봤냐? │ 지금은 당신 얼굴만이나 하오(애기사과) │ 사람 손이 ****타야 자연은 더 아름다워져 │ 누구든 줄 수 있는 여유 │ 그까짓 포스트 모더니즘이 뭐라고!) │ 사마천 사기에 나오는 월석보 │ 어찌 겨울을 보내려고 │ 내가 무당거미이듯이… │ 31층 아파트와 무당거미의 건축학 │ 범려의 삶
4부
충신은 버려져도
제비집 앞에서 │ 낙엽 위에 겨울이 │ 비는 │ 한 줌의 모래알들 중 │ 민족이란 결코 물이 아니고 피로 연결된 끈이라는 거… │ 능력이 있어야 역사도 지킬 수 있어요 │ 의자왕을 팔아넘긴 예식진 │ 하늘을 가르고 날아갈 때가 철새였지! │ 뱀 한두 마리 푹 과 먹으면 │ 뒷산의 푸르름이 햇볕을 타고 │ 가을이 그렇게 가 버리듯 │ 어젯밤 서리에 │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 아파트 뒤꼍에 모란이 피었더라고 │ 낮 달 맞이 꽃 │ 개에게는 뼈, 책사에게는 돈 │ 야! 교수야 땅 하기 싫으면 하지 마 나는 계속 하늘 할랑께! │ 충신은 버려져도 임금을 욕되게 하지 않는다 │ 치우 천왕님 │ 니가 남은 내 목숨의 끈이라는 거! │ 스티브 잡스가 대표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