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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의 운명을 가른 건 정치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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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그들의 운명을 가른 건 정치력이었다
    저자/출판사:다키자와,아타루/사이
    쪽수:283쪽
    출판일:2011-10-10
    ISBN:9788993178111

    목차
    서문 : 개인의 정치력 측면에서 들여다보는 일본의 전국시대

    1부:
    오다 노부나가, 그를 향한 반란은 왜 실패했는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미쓰히데의 정치력


    1. 폭풍전야!
    꼭두각시 쇼군의 운명 l 측근정치, 무기력한 리더와 사리사욕에 바쁜 측근들 l 중앙 정치가 혼란한 틈을 타 지방 정치가 강해지다

    2. 오다 노부나가라는, 남자의 등장
    슈고 다이묘의 대리, 그 대리의 가신, 그 가신의 아들이었던 노부나가 l 벼락출세한 아버지 노부히데, 어리석은 아들 노부나가 l 노부나가는 정치가로서는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l 오케하자마 전투, 노부나가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린 사건 l 노부나가의 천하통일 계획은 논리적으로 나온 결론이다

    3. 탈당하지 않고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의 실패
    정치력은 권위의 인정을 통해 성장한다 l 왜 미쓰히데는 노부나가를 암살하려 했는가? l 노부나가는 단지, 적대하는 사람만 처단했을 뿐이다 l 조직을 배반하는 것이 정치적 자살이 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2가지 l 장래도 보장하지 못하고 대의명분도 미약한 반란은 실패한다 l 반란을 도모하려면 일단 조직의 품을 떠나야 한다

    4. 반란을 일으켰음에도 천하를 얻지 못한 이유
    냉정하고 뛰어난 정치가가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란을 일으키는 4가지 이유 l 미쓰히데는 노부나가에게 외면을 당한 것이다 l 나이와 정치력의 관계 l 반란을 일으킬 때는 신속하게, 단번에, 속전속결로. 그리고 또 하나 가장 중요한 것 l 문제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정치력

    2부:
    도요토미 히데요시, 노부나가 사후 대역전을 노리다
    --급성장한 〈급조정권〉의 수장 히데요시가 지닌 대역전의 정치력


    1. 정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히데요시가 정치가로서 가진 자질, 갖지 못한 자질

    2. 〈혼노지의 변〉 전후 히데요시의 정치적 움직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았던 미쓰히데의 반란을 가로막은 사람은 누구인가 l 히데요시는 적군의 누구에게 도움을 받았는가 l 전도유망한 정치가를 알아본 거리의 상인들

    3. 노부나가 사후, 대역전을 노리다
    히데요시는 후계자 선정에서 대역전을 노렸다 l 당장의 손실보다는 미래를 위한 포섭으로

    4. 히데요시와 이에야스가 맞붙은 유일한 전투, 고마키?나가쿠테 전투
    이에야스는 어째서 히데요시와 강화를 맺지 않고 끈질기게 버티려 했는가 l 반면, 히데요시는 왜 이에야스와 필사적으로 강화를 맺으려 했는가 l 굴욕적이더라도, 히데요시의 정치적 완승이다

    5. 말을 듣지 않는 꼭두각시 후계자를 향한 히데요시의 정치적 복수
    히데요시, 권력의 집중으로 전국시대를 끝내다 l 자식이 없었던 히데요시, 왜 양자에게 할복을 명했을까 l 죄 없는 처첩과 자식 30여 명까지 죽음을 당하다 l 자신이 내세운 대리인이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걸 히데요시는 참을 수 없었다 l 두 권력이 양립할 수는 없다

    3부: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정권의 내분을 이용해 천하를 장악하다
    --자신의 반대파까지 끌어들인, 대중에게 인기는 없었던 평범한 남자 이에야스의 묵직한 정치력


    1.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는 어떤 남자인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붐 l 전란의 세상, 평범한 남자의 평범치 않는 개성 l 대중에게 인기는 없었지만 신중하고, 치밀하고, 인내했던 남자 l 큰 능력이 없어도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이에야스의 방식 l 이에야스, 〈묵직한 조용함〉이 만들어내는 〈위대한 평범함〉

    2. 너구리 영감,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에야스가 노부나가, 히데요시보다 더 지지와 공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l 주도면밀함 때문에 음흉하고 음습한 인상을 후세에 남기다

    3. 도요토미 정권의 내분, 드디어 표출되다
    도쿠가와 vs. 도요토미가 아닌, 이에야스파 vs. 반이에야스파의 대립 l 히데요시의 아들이 성인이었다면 이에야스의 정치생명은 끝났다 l 도요토미 정권에는, 사람이 없었다
    위법행위를 한 이에야스와 화해한 순간, 정권의 붕괴는 결정된 셈이다

    4. 이에야스는 어떻게 도요토미 정권을 붕괴시킬 수 있었나
    위법행위를 한 권력자에게 모호한 처분을 내리면 그 권력은 더 세진다 l 자신의 세력권 내에서 일어난 사건을 방관하면 그 세력권 내에서 권력을 잃게 된다 l 자신의 반대파까지 끌어들이는 이에야스의 복잡다단한 정치력 l 반이에야스 측에 이에야스를 능가하는 지도자가 없었다

    4부:
    세키가하라 전투, 정치력의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다
    --사람을 움직이지 못한 우유부단한 정치력, 명분과 실리를 갖추지 못한 정치력


    1. 정치가 이시다 미쓰나리에게 부족한 것
    미쓰나리는 순수하게 도요토미 정권만을 위해 싸웠을까? l 미쓰나리의 롤 모델은 오직 도요토미 히데요시뿐 l 단 하나, 미쓰나리가 히데요시에게 물려받지 못한 것 l 한편에는 이데올로기와 정책을, 다른 한편에는 인간적인 유대를

    2. 소외당한 히데요시 가신들의 정치적 선택
    미쓰나리가 세키가하라 전투에 뛰어든 정치적 이유 l 도요토미 정권에서 쇠외당하는 후다이 다이묘 l 출세는 못했어도 유능했던 가신들 l 미쓰나리를 제거해야 우리가 산다

    3. 모리 데루모토의 우유부단한 정치력
    배신과, 적과의 내통으로 패전하는 반이에야스파 l 모리 데루모토, 갈팡질팡 정치력의 소유자 l 무딘 통찰력이 초래하는 치명적인 결과들 l 리더가 뛰어나지 못하면 아무리 출중한 부하라도 성공할 수 없다 l 부하의 발상밖에 하지 못하는 리더, 모두를 망친다

    4. 아름다운 패배자 vs. 추악한 승리자
    아름다운****점 l 자신의 이해득실을 초월해서 행동하는 사람들 l 자존심은 세지만 자존심에 어울리는 실력이 없다 l 신분만 높은 인간의 무능력함이 전투의 향배를 결정짓다
    그릇 작은 인간의 처신 l 권위 앞에 넙죽 엎드린 아이 l 명분과 실리를 갖춘 정치력이 실효를 거둔다

    5부:
    정치란, 타인의 마음과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않는 것이다
    --유력한 다이묘인데도 천하를 얻지 못한 자들의 실패의 정치력


    1. 오다 노부나가가 가장 두려워한 남자, 다케다 신겐의 정치적 실수
    다케다 신겐은 가지 않아도 될 우회로를 갔던 걸까 l 잔혹한 살육전 l 다케다 신겐은 왜 그렇게 시나노 공략에 집착했던 걸까 l 자신의 소원에 스스로 구속되다 l 목적에 부합한 정책을 펼치지 못하다

    2. 노부나가 포위 작전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
    과연 중소 세력들이 동맹을 맺어 거대 세력 노부나가를 대적할 수 있을까 l 공동의 목표가 없는 공동작전의 결말 l 침묵하는 100명보다 행동하는 5명이 강력하다 l 문제는, 정치력을 갖춘 리더의 부재 l 두 번에 걸친 노부나가 포위 작전은 왜 실패했는가

    3. 유력한 다이묘인데도 왜 천하를 얻지 못했을까
    애초에 천하를 노릴 마음이 없었다 l 아들에게도 마음을 얻지 못했다 l 정치란, 타인의 마음과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않는 것 l 순식간에 저지르는 속도감이 없었다

    6부:
    가장 정치적인 사람들이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실현하는 사람들이다
    --거대 세력에 순종하지 않았던****소 세력들의 굳은 정치력


    1.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가장 두려워한 남자, 사나다 마사유키의 정치력
    정교한 외교전으로 가문을 지키다 l 적의 적은 아군 l 거대 세력과의 싸움은 버티기만 해도 이기는 것이다 l 거대 세력은 방심하고,****소 세력은 거대 세력을 동요시킨다 l 최대 권력자와 싸워 이름을 드날리다

    2. 영내 통치를 통해 드러나는 군주의 정치력7
    두 번이나 도쿠가와 군대를 물리친 사나다 마사유키 l 선정을 베푸는 영주가 전투에서도 승리한다 l 오다 노부나가의 농병분리 정책

    3. 스러진 공관에 핀 향기로운 꽃과 같은
    정치적으로는 이해되지 않지만, 인간적으로는 이해되는 l 이해득실과 생사를 따지지 않는 무장들 l 화려한 영웅이 아닌, 가장 정치적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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