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직 글쓰고 책읽는 동안만 행복했다
도서명:나는 오직 글쓰고 책읽는 동안만 행복했다
저자/출판사:원재훈/예담
쪽수:568쪽
출판일:2009-04-10
ISBN:9788959133741
목차
작가의 말 고통의 꽃, 문학
시 완벽주의자 정현종
시인은 자기 삶 견디며 남의 삶 견디게 하는 존재
살청의 작가 성석제
시 쓰던 시절 행복했죠, 소설 쓰는 지금? 재미있죠
강하고 아름다운 '배우' 은희경
칼이 아닌 척하는 칼, '은희경 장르'의 미학
‘오늘’의 ‘삶’을 쓰는 소설가 윤대녕
나는 오직 글 쓰고 책 읽는 동안만 행복했다
상처의 거울, 고통의 예방주사 공지영
눈빛 없는 눈빛을 갖고 싶어요, 모든 걸 받아들이고 내는…
‘소통??을 꿈꾸는 작가 김연수
벽돌 같은 문장으로 빚어낸??떨켜??같은 소설
사람의 고통과 슬픔을 쓰는 소설가 신경숙
깊은 슬픔의 강 지나야 그 물결 위에 기쁨이 새겨져요
떠도는 영혼을 지닌 작가 윤후명
문학은 패자敗者에게 피어나는 연꽃, 난 죽어도 써요
수성의 시인 조정권
벼랑 끝에서 내려와 삶의 비린내를 품다
인간의 그늘 속으로 들어간 시인 정호승
외로움은 상대적이지만, 고독은 절대적이죠
공감으로 타인에 다가가는 작가 김형경
무당은 춤을 배우지 않아요, 몸 깊은 곳에서 우러나니까…
섬진강 시인 김용택
난 한가롭게 문학 하지 않아, 고통 없이 뭔 시가 나오겄어
흙 씻어주는??시 배달부’ 도종환
숲 속 산방에서 꽃뱀과 동거 중입니다
장수하늘소를 닮은 시인 문태준
시는 가죽나무 같아요, 비릿하고 어두운 울음을 우는…
글밭 일구는 호미 소설가 박상우
글 구속 벗어나니 창작 리듬이 배어나오더군요
그림자 씻고 열정에서 포용으로…… 소설가 전경린
이 세상을 내 뱃속으로 지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예공간에서 펄떡이는 물고기, 조경란
슬픔이 슬픔을 만나면 온기가, 아픔이 아픔을 만나면 에너지가 돼요
이른 봄, 얼음 밑을 흐르는 물 구효서
헛폼과 무거움에 지쳤어요, 그래서 자유로워졌죠
‘별 헤는 문학선비’ 소설가 이순원
소설은 글로 짓는 집… 같은 집 또 지을 수야 없죠
‘촉촉하게 젖은 꽃잎’ 닮은 시인 김선우
詩心 차올라 온몸 간질거리는 거, 꾹 참는 즐거움을 아세요?
멀리 날아가는 새처럼 자유롭게… 소설가 김인숙
통속성과 진정성의 줄타기 끝에 ‘제국의 뒷길’에서 마주친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