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살아난 거 잘 살아보기로 했다
도서명:이왕 살아난 거 잘 살아보기로 했다
저자/출판사:채원/더블엔
쪽수:252쪽
출판일:2021-04-15
ISBN:9791191382020
목차
프롤로그 죽다 살아나보니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졌습니다
Part 1 ★ 31살 취준생, 버스에 치이고 다시 태어나다
골절만 11군데, 사지에 깁스를 한 채 다시 태어나다
아빠가 간이식을 받고 퇴원하던 날, 나는 교통사고가 났다
빡빡이 황비홍 일반병실 입성기
휴~ 나는 운마저 ****따라주는 사람인 줄 알았잖아
식욕이 있다는 게, 뱃살이 통통한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가해자(버스기사)도 가해자 나름
누워서 트와이스 춤을
‘괜찮은 척’ 가면은 이제 쓰지 않아도 괜찮아
7개월 코로나 감옥에서도 감사할 일은 있어
나이도 마음 먹기 나름, 99세 봉 할머니 이야기
Part 2 ★ 병원에서까지 하게 된 사회생활
같은 나를 두고 왜 사람마다 다르게 말할까
초라한 의사, 누구보다 커 보이는 간병인
나 울려고 해, 내 편은 하나도 없는 줄 알았잖아
내 버스에서 내릴 사람은 쿨하게, 바이바이
Part 3 ★ 퇴원하면 꽃길만 있는 줄 알았지
울산 간절곶 초입엔 느린 우체통이 있다
퇴원, 평생 마음 재활의 시작
교통사고는 100번도 견딜 수 있어, 근데 이제 이건 더는 못 참겠어
난 생리가 하루면 끝난다. 32****데
내가 다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괜찮아 내가 있잖아
그거 알아? 지금이 제일 날씬할 때야
‘탈츄리닝’을 선언하고 패션쇼 모델에 도전하다
경단녀 아니고, ‘새로 도전하는’ 사람이야
나란 사람, 칭찬에 야박한 사람
Part 4 ★ 지긋지긋에서 ‘애틋’으로 변한, 우리 가족 이야기
가족이 다 같이 모여 밥을 먹는다는 것의 의미
난 엄마가 내가 왜 우울증에 걸렸는지 아는 줄 알았지
난 엄마가 왜 ‘고터’를 그렇게 자주 가는지 몰랐지
엄마는 엄마, 나는 나
난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빠에게 이렇게 좋은 걸 물려 받았는 줄 몰랐지
난 자격지심이 있었던 동생에게 이렇게 고마워하게 될 줄 몰랐지
에필로그 나를 위해 쓴 글이 누군가를 위한 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