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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에 마음을 베이다 > 한국문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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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에 마음을 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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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왕의서재
원산지 국내산
브랜드 왕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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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에 마음을 베이다

    9791186615041.jpg

    도서명:한시에 마음을 베이다
    저자/출판사:김재욱/왕의서재
    쪽수:240쪽
    출판일:2015-09-15
    ISBN:9791186615041

    목차
    들어가는 말
    옛사람과의 공감, 기쁨과 정화의 향연 4

    愛 사랑
    낮은 담장 가에 머물렀던 발자국 찍혀 있네 _강세황 18
    달빛 비치는 배꽃 보며 눈물 흘린다 _임제 20
    서로 만나면 서로 잃을까 염려하여 _최국보 24
    촛불도 마음 있어 이별을 아쉬워하여 _두목 28
    오늘 밤은 꽃이랑 주무세요 _이규보 32
    누군가에게 이끌려 비단 휘장으로 들어가겠지 _송인 36
    온 산에 달 밝은데 두견은 운다 _이매창 40
    이불 속 눈물은 마치 얼음 밑의 물과 같아서 _이옥봉 44

    世 사회
    돈이 많지 않으면 사귐이 깊지 못하다 _장위 50
    열 손가락에 진흙도 묻혀보지 않은 사람이 _매요신 54
    사람들은 농촌의 즐거움을 말하지만 _진사도 58
    전쟁했던 일 꿈과 같고 가을 산은 찬데 _황현 62
    얼음 깨는 이 괴로움 그 누가 말하겠나 _김창협 68
    이토록 나라에서 못살게 굴 줄이야 _이식 73
    돌에 입이 있다면 분명 할 말이 있으리라 _권필 78
    요즘의 많은 무리, 모두 사대부가 아니니 _조면호 84

    史 역사
    세력을 회복해서 다시 왔다면 어땠을지 모를 일 _두목 92
    백성을 묻지 않고 귀신을 물었던 일이 _이상은 97
    봄이 왔는데 봄 같지 않아 _동방규 101
    애절한 강 물결 여전히 원기를 띠었으니 _권상하 106
    큰 도적은 비록 머리를 바쳤지만 _남효온 110
    저 푸른 하늘의 뜻 알 수 없구나 _김육 116
    선죽교 붉은 흔적에 붓 적셔서는 _이덕무 122

    物 영물
    태생이 천한 것도 부끄러운데 _최치원 128
    하늘의 마음 씀씀이 공평하구나 _이색 132
    그윽한 향기는 황혼의 달빛 속에 일렁인다 _임포 136
    순식간에 창자 가르고 뇌를 부수니 _이행 140
    이것이 혹 기울었다고 탄식하지 말게 _정온 145
    빠른 것도 느린 것도 내 마음대로인데 _김득련 150
    끝 탔어도 거문고 줄 매기엔 괜찮으니 _차천로 154

    然 자연
    높은 하늘 위에서 은하수가 떨어진 듯 _이백 160
    하늘 끝을 바라봤지만 내 집 보이지 않아 _이구 164
    샘물은 높고 큰 바위에서 목메어 울고 _왕유 167
    반 이랑 네모난 연못 거울처럼 트였는데 _주희 171
    가는 사람이 출발하려 할 대 또 뜯어보았지 _장적 175
    꽃은 얼마나 떨어졌을까 _맹호연 178
    자연에는 즐거운 일 많으니 _이응희 181

    死 죽음
    늙은 아비 베갯머리 눈물이 더디 말라 _최립 186
    깊은 무덤 속 반딧불 어지럽다 _이하 192
    그림자한테도 부끄러움이 없다 _노수신 196
    냇물에 비친 나를 봐야겠다 _박지원 202
    당신, 그 쑥을 보며 나를 떠올리지 않을래요? _심노숭 206
    아침저녁으로 돌아오길 바라신단 걸 _김창협 210
    진중하고 진중하시게 _극근 215

    親 친구
    꽃 피면 비바람 잦고 _우무릉 220
    천하에 그대를 모를 사람 누가 있겠나 _고적 223
    잠 깨서 보니 들보 위에 달은 밝은데 _정온 227
    처절한 피리 소리 차마 듣기 어려워라 _이행 231
    외로운 돛배 먼 그림자는 푸른 하늘로 사라지고 _이백 234
    배고프면 밥 먹고 피곤하면 잠잡니다 _백운 경한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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