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학자, 새를 관찰하다
도서명:시민과학자, 새를 관찰하다
저자/출판사:조병범/자연과생태
쪽수:218쪽
출판일:2020-10-27
ISBN:9791164500253
목차
머리말 | 짝사랑을 앓는 소년처럼
봄
바위종다리_ 산 정상에서 쪼리리리 노래한다 _012
개리_ 하늘에 똥을 찍 누고 간다 _014
검은머리쑥새_ 꽃보다 먼저 봄을 알린다 _016
방울새_ 또르르르 봄을 굴린다 _018
쇠붉은뺨멧새_ 봄소식처럼 앉아 있다 _020
노랑지빠귀_ 이른 봄까지 홀로 꿋꿋하다 _022
검은딱새_ 갈대밭을 환하게 물들인다 _024
스윈호오목눈이_ 눈썹이 얼굴의 반이다 _026
꼬마물떼새_ 호기심 많은 개구쟁이 같다 _028
유리딱새_ 꼬리로 봄기운을 부채질한다 _030
장다리물떼새_ 분홍 긴 다리로 겅중겅중 걷는다 _032
제비_ 화살처럼 빠르게 곡예비행을 한다 _034
꼬까참새_ 꼬까옷을 입었다 _036
오목눈이_ 두 마리 합쳐 눈이 두 개다 _038
휘파람새_ 온몸으로 휘파람 분다 _040
황금새_ 검정과 노랑이 황금 비율이다 _042
검은바람까마귀_ 바람처럼 날렵하다 _044
작은동박새_ 사락사락 꽃잎인지 새인지 모르겠다 _046
솔새사촌_ 날개 없는 새 같다 _048
흰눈썹황금새_ 몸에 이름이 새겨져 있다 _050
원앙_ 맹렬하게 목욕한다 _052
황로_ 트랙터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_054
청다리도요_ 청청청청 맑게 노래한다 _056
파랑새_ 텃새의 텃세에 주눅 들지 않는다 _058
칡때까치_ 조용하고 은밀하다 _060
여름
개개비_ 붉은 여름을 토해 낸다 _064
저어새_ 정성스레 서로 깃털을 다듬어 준다 _066
뻐꾸기_ 남의 둥지에 알 낳고 제가 진짜라고 운다 _068
소쩍새_ 엄마의 따순 등이 그립다 _070
노랑때까치_ 은은한 깃털이 연초록 숲과 조화롭다 _072
붉은머리오목눈이_ 결코 작은 새가 아니다 _074
뜸부기_ 뜸을 들여야 볼 수 있다 _076
큰유리새_ 맑고 푸른 깃털 뽐낼 겨를 없다 _078
흰뺨검둥오리_ 꽁무니에 새끼를 줄줄이 달고 간다 _080
해오라기_ 구부정 할아버지다 _082
붉은부리찌르레기_ 붉은 부리 우아한데 쫓겨나고 만다 _084
물총새_ 총알처럼 몸을 날린다 _086
중대백로_ 우아한 춤을 춘다 _088
호반새_ 인상이 강렬해 별명도 많다 _090
꾀꼬리_ 소리가 늘 곱지는 않다 _092
덤불해오라기_ 덤불인 척한다 _094
삑삑도요_ 삐비삑삑 습지를 깨운다 _096
중백로_ 서툴지만 부지런한 사냥꾼이다 _098
쇠물닭_ 하늘 땅 물 풀숲 어디에서도 자유롭다 _100
쇠백로_ 가난한 집의 가장 같다 _102
청호반새_ 숨이 턱 막히는 아름다움이다 _104
멧비둘기_ 젖을 게워 내어 새끼에게 먹인다 _106
쇠뜸부기사촌_ 연잎 위를 사뿐사뿐 걸어 다닌다 _108
제비갈매기_ 몸을 내리꽂고 꺾고 현란하게 사냥한다 _110
붉은가슴도요_ 시베리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오간다 _112
가을
괭이갈매기_ 수천 마리가 한꺼번에 알을 품는다 _116
벙어리뻐꾸기_ 잘못 지은 이름이다 _118
좀도요_ 몸집이 조그매서 ‘좀’도요다 _120
넓적부리도요_ 홀로 나를 지켜보고 있다 _122
밀화부리_ 숲을 한꺼번에 확 일으킨다 _124
솔딱새_ 가을을 끌어당긴다 _126
솔새_ 100원짜리 동전 두 개 무게다 _128
논병아리_ 새끼 독립시키기 쉽지 않다 _130
쇠솔딱새_ 큰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_132
큰기러기_ 아침이면 출근한다 _134
오색딱다구리_ 어마어마한 노력으로 빚은 붉은색도 흐려진다 _136
재두루미_ 천연기념물 한 가족이 떠나간다 _138
물닭_ 물 위를 뛰어가다가 날아오른다 _140
멧새_ 몸집이 감나무 잎보다 작은 가수다 _142
노랑눈썹솔새_ 톡 톡 날아다니는 국화 같다 _144
후투티_ 계절에 따라 옷을 바꿔 입는다 _146
청딱다구리_ 파도처럼 난다 _148
금눈쇠올빼미_ 두 눈 바탕이 가을 들판처럼 노랗다 _150
줄기러기_ 머리에 줄 긋고 히말라야를 넘는다 _152
노랑턱멧새_ 사춘기 소년 같다 _154
댕기물떼새_ 녹색 깃털에 댕기가 솟아 있다 _156
황새_ 멸종되었지만 되살린 크나큰 새다 _158
쇠오리_ 가장 오래 살아남을 것이다 _160
검독수리_ 고라니를 사냥하기도 한다 _162
쇠기러기_ 음악처럼 날아간다 _164
겨울
굴뚝새_ 굴뚝같은 그리움이다 _168
참매_ 체면을 구기다 _170
찌르레기_ 찌르 찌르 소리 내며 날아다닌다 _172
노랑부리저어새_ 부리 끝으로 먹이 움직임을 감지한다 _174
청도요_ 하천에 돌처럼 앉아 있다 _176
독수리_ 세상에 큰 동그라미를 그린다 _178
흰꼬리수리_ 촘촘한 겨울 하늘을 웅장하게 채운다 _180
대백로_ 고독한 사냥꾼이다 _182
검둥오리_ 겨울 동해에 점을 찍다 _184
수리부엉이_ 짝과 평생을 함께하는 텃새다 _186
멋쟁이새_ 하얀 겨울을 휘휘 노래한다 _188
왜가리_ 먹성이 좋아 논병아리까지 삼킨다 _190
비오리_ 풀꽃상을 첫 번째로 탔다 _192
흰기러기_ 홀로 흰 깃털이 귀족처럼 돋보인다 _194
흰머리오목눈이_ 잠자는 숲을 깨운다 _196
재갈매기_ 울음소리가 습지를 울린다 _198
섬참새_ 울릉도에서 새끼를 친다 _200
나무발발이_ 발발거리며 나무줄기를 오른다 _202
큰부리큰기러기_ 먹어야 할 때를 안다 _204
황여새_ 보헤미안처럼 찾아오다 _206
큰회색머리아비_ 기름이 묻어 날갯짓을 할 수 없다 _208
민물가마우지_ 검은 깃털을 활짝 펴고 말린다 _210
흰멧새_ 바람 찬 호수에서 홀로 겨울을 난다 _212
넓적부리_ 물구나무서서 먹이를 찾는다 _214
긴꼬리홍양진이_ 언제까지라도 눈 맞추고 싶을 만큼 어여쁘다 _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