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무언가를 하고 있는 고양이처럼
도서명:실은 무언가를 하고 있는 고양이처럼
저자/출판사:로만,무라도프/미래의창
쪽수:216쪽
출판일:2018-08-17
ISBN:9788959895359
목차
프롤로그 _ 나는 오늘 아무것도 쓰지 않았다
1. 길을 잃는다는 것 _ 길을 잃을 때, 우리는 자신을 잃고 다시 자신을 찾는다
길을 잃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잃는 것이다 ㆍ 상상 속 방랑은 다시 실제의 삶과 연결된다 ㆍ 배회와 표류, 목적 없는 산책의 즐거움 ㆍ 사유의 모험, 생각의 길을 걷는다는 것
2. 기다림과 반복의 미학 _ 매일 걷는 길도 매 순간 다른 길이다
예술, 늘 다르면서도 늘 같은 반복의 역사 ㆍ 오마주와 표절 사이, 모방의 예술 ㆍ 예술적 지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닌 시간 ㆍ 완성과 미완성의 차이, 여백을 읽는다는 것 ㆍ 단순한 반복을 넘어선 다시 읽기의 가치 ㆍ 번역 속의 예술, 번역으로서의 예술 ㆍ 상자 밖에서 생각할 때 보이는 것들 ㆍ 언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이 아니다 ㆍ 우리의 과거는 어딘가 다른 곳에 있다 ㆍ 매일 그린다고 예술가가 되지는 않지만 ㆍ 삶이라는 헛된 노력에 온기와 형체를 부여한다는 것 ㆍ 일상의 경험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통찰력 ㆍ 실수와 실패의 이야기에 담긴 진실 ㆍ 가끔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할 때가 있다 ㆍ 반복의 가치, 매일 걷는 길도 매 순간 다른 길이다
3. 침묵이 만들어내는 소리 _ 아무것도 들리지 않을 때, 우리는 많은 것을 들을 수 있다
침묵 혹은 자신과의 대화 ㆍ 정적은 온갖 소리들로 가득 차 있다 ㆍ 쓰기의 감각, 손으로 글을 쓰는 이유 ㆍ 내 안의 수많은 자아와 만난다는 것 ㆍ 침묵 속에서 하는 행동에 목소리를 줄 때
4. 의미를 발견한다는 것 _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고, 그 무엇일 수도 있는
우둔함과 천재성 사이에 놓인 가는 선 하나
5. 아무것도 아닌 일을 한다는 것 _ 부조리하고 복잡한 삶을 이해하는 방법
아무것도 아닌 일을 한다는 건 헛된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다 ㆍ 삶이 축적해내는 시간의 경험들 ㆍ 낯선 시선으로 스스로를 바라본다는 것 ㆍ 매 순간 무수한 이야기가 우리 눈앞을 지나간다
에필로그 _ 우리의 삶은 대단치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