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욱의 한시 특강
도서명:허세욱의 한시 특강
저자/출판사:허세욱/효형출판
쪽수:295쪽
출판일:2007-02-26
ISBN:9788958720409
목차
책을 내면서 6
봄春
전쟁 속에도 꽃은 피고 춘망 17
운하 베고 노 소리 듣고 봄날의 수향 23
타관도 고향이요, 싸움터도 주막일 수 있는 술 29
버들이 강을 건너올 때 이른 봄 38
귓불에 와닿는 봄의 숨결 새소리 45
이별과 만남의 정한이 흐르는 곳 관문 52
꽃이 진다고 세상이 비이랴! 낙화 59
님의 어깨 위로 달이 뜰 때 버드나무 65
이 몸도 시인일 수 있을까 비 71
황학은 날아가고 흰 구름만 뭉게뭉게 한 누각 77
온종일 산만 보고 사느라 만고의 흥망도 몰라 두메 84
여름夏
꽃은 져도 산은 늘 그곳에 산과 인간 93
님의 마음처럼 종잡을 길 없는 구름 99
늙은 황소가 까마귀랑 돌아오는 곳 농가 105
낙화를 지르 밟다가 버들 아래서 호들갑스레 우는 말 111
창망한 슬픔 속에 나를 찾는 사막 118
비움과 채움은 하나인 것을 절 124
나더러 돌아가라지만 너조차 돌아갈 곳 없는 소쩍새 131
무한 속에서 정 풀고 한 달래는 곳 정자 137
삐걱, 노 젓는 소리로 강산을 푸르게 하는 어옹 143
구름도 머뭇거리다 하늘로 비켜서는 피리 150
가을秋
저 불덩이가 풍덩 잠길 때 황혼 159
조각달에 집집마다 외로움 달래는 소리 다듬이질 164
만나고 헤어지고 무지개가 걸린 곳 다리 170
저녁노을 만학천봉을 유랑하는 기러기 176
소록소록 가을비에 지친 말, 여물 ****는 소리 가을밤 소리 182
신선이 옷 벗고 두 다리 뻗는다 소나무 189
어옹은 혼자 사계를 낚는다 강 위에서 196
세월은 갈 곳 없이 우수수 지고 낙엽 202
가슴에 품은들 그리움이 가실까마는 달빛 아래 209
밤사이 세상을 푸르게 하고 바람 215
겨울冬
하얀 서릿길에 발자국 하나 새벽 223
맑은 물에 가로 누운 성긴 그림자 매화 229
주막집 호롱불에 잠 못 이루는 밤 제야 235
부서질 듯 희미하지만 따뜻한 등 241
깊은 밤, 뚝딱 대 부러지는 소리 눈 247
우주의 혼돈과 악수하고 구름바다를 치솟는 탑 253
저 너머 고향을 보며, 배를 기다리네 나루터 261
한 오라기 울음으로 만산의 어둠을 쫓는 닭 265
봄바람도 감히 건너오지 못하리 변새 272
이 문을 나서면 돌아보지 않으리 종군 278
눈보라 속에 사람이 돌아오는 둥지 주막 286
시·도판 목록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