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위대한 여행
도서명:인류의 위대한 여행
저자/출판사:앨리스,로버츠/책과함께
쪽수:617쪽
출판일:2011-03-11
ISBN:9788991221765
목차
저자 서문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분하는 인간만의 특징은 무엇인지, 그리고 인류학의 역사, 인류의 계보, 빙하기와 간빙기의 특징, 석기 시대의 문화와 석기의 형태, 화석의 연대 측정법, 미토콘드리아 DNA 검사의 유용성 등 인류학 전반에 걸친 개념들을 설명한다. 특히 수십만 년 전 우리 조상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간 험난한 여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 있다.
Chapter 1. 아프리카에서 생겨나다
이 책의 출발점이자 20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태어난 아프리카에서 지금도 수렵 채집을 하며 살아가는 부시먼과 함께 사냥하고 그들의 전통적 생활 방식을 체험하면서 그들의 오랜 역사와 클릭 언어, 그리고 오래달리기가 인류의 진화에 미친 영향 등을 살펴본다. 또 오래전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나와 다른 대륙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기후 변화와 해양 자원, 유전학을 활용하여 경로를 예측해본다.
Chapter 2. 조상들이 남긴 발자국을 찾아서: 인도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아프리카를 떠난 현생인류가 해안을 따라 인도와 오스트레일리아까지 퍼져 나간 경로를 추적해보기 위해 순다에서 사울까지 먼 거리를 여행하면서 그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전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플로레스에서 발견된 호빗 화석을 살펴보고 병에 걸린 호모 사피엔스인지 아니면 새로운 종이 추가되어야 하는 것인지와 관련한 논쟁에 대해 설명한다.
Chapter 3. 순록에서 쌀까지: 북아시아와 동아시아로의 이주
빙하기에 시베리아 끝자락에 도착한 현생인류가 상상만으로도 떨리는 영하 30도의 강추위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는지 다른 대륙과는 또다른 기후와 자연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았는지 ‘대나무 가설’ 등을 통해 살펴본다. 특히 중국인의 기원은 아프리카의 호모 사피엔스가 아닌 호모 에렉투스로부터 진화했다는 중국측의 주장과 관련해 베이징원인과 산딩둥 머리뼈를 분석하고 중국 학자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살펴본다.
Chapter 4. 서쪽으로 나아가라!: 유럽으로의 진출
아프리카와 가장 가까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으로 현생인류가 가장 늦게 진출한 이유와 그곳에 이미 오래전부터 살고 있었던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하고 호모 사피엔스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힌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석기, 예술품, 암각화 등을 살펴보고 문화적으로 정체되어 있던 네안데르탈인과 달리 호모 사피엔스가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집단 네트워크를 확장시켜갈 수 있었던 존재임을 설명한다.
Chapter 5. 신대륙: 최초의 아메리카인을 찾아서
현생인류가 가장 마지막에 도착한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가 최초로 이주한 사람들이 언제 어떤 경로를 통해 이동했는지 유전학, 화석, 석기, 꽃가루 등을 통해 추적한다. 특히 빙하기 전후의 기후와 지형의 변화를 유추해보고 아메리카 대륙에 현재 살고 있는 원주민의 생활 방식을 통해 그들이 외형적으로 동아시아인과 비슷하게 생겼을 뿐만 아니라 생활 방식, 특히 주거 형태가 서로 비슷하다는 것을 통해 인류의 계보를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