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걷자 둘레 한 바퀴
도서명:다 함께 걷자 둘레 한 바퀴
저자/출판사:이종성/비채
쪽수:324쪽
출판일:2013-07-22
ISBN:9791185014081
목차
저자의 말
[1구간] 숲의 고요가 마음을 토닥이는 소나무숲길
물은 흘러서 길이 된다│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처럼│똥을 누는 나무│솔밭의 미학│두어 걸음으로 세상을 물리다
[2구간]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품은 순례길
아름다운 불꽃이 잠들어 있다│깨금을 아시나요│길에서 그리움을 앓다│세계의 어둠을 알리고 별이 되다
[3구간] 무한한 평화의 시간으로 이끄는 흰구름길
함께 걷는다는 것은│화계사 배흘림기둥 앞에서│잠언을 듣는 구름전망대│빨래골에서 바람에 귀를 기울이면
[4구간] 어머니의 목소리가 깃든 솔샘길
꿀벌과 꽃향유│그리운 마음이 고이고 고여│어머니의 해가 뜨고 지는 곳은│고욤고욤 익는 열매│애벌레의 중중무진
[5구간] 무거운 마음을 날려보내는 명상길
눈물은 상처에서 떨어진다│허방을 딛고 오르는 꽃│탄흔의 북악하늘길│꿈은 동사다
[6구간] 한 폭의 그림 같은 평창마을길
마음의 화선지를 물들이는 단풍│연옥의 계절│자기고요│꽃처럼 피는 비밀은 아름답다│세상사 굽어보던 백불을 만나다
[7구간] 역사의 향기가 느껴지는 옛성길
동천의 세계에 들다│소나무의 군무가 아름다운 길│처소로 돌아가는 시간│자신을 만나는 시간
[8구간] 아름다운 서정이 흐르는 구름정원길
금칠을 하지 않아도 빛나는 것들│바람에게 쓰는 편지│길에 쓰러진 슬픔│만물은 모두 제자리가 있다│화의군묘역을 걷다
[9구간] 달과 함께 걷는 마실길
밤마실을 가다│고국에 돌아온 그리움│느티나무는 걸음의 고단함을 알고 있다│기억과 그리움의 토렴
[10구간] 산의 그림자로 걸어보는 내시묘역길
묘약이자 치명적인 독│불상에 절을 하는 소나무 이야기│누가 함부로 나무를 베는가│아름다워서 왔다│감히 오르지 못하는 내 안의 봉우리
[11구간] 근본을 돌아보며 걷는 효자길
누군가에게 언덕이 된다는 것│숨은벽의 진경산수│칠성별 뜨던 어머니의 정화수
[12구간] 생의 뜨거움이 잠들어 있는 충의길
이별 앞에서 조금씩 가까워진다│날선 보습이 땅을 깊게 간다│세상과 소통하는 꽃
[13구간] 시골의 정취를 만날 수 있는 송추마을길
그 길에서 만난 특별한 이야기│시간은 내게 관심이 없다│송추폭포의 기억│푸른 텃밭은 땀을 먹고 자란다
[14구간] 생의 전망을 보러 가는 산너미길
울띄교에는 눈물이 있다│산음의 물맞이│도마뱀의 소통법
[15구간] 마음까지 심원해지는 안골길
폭포와 소│물만이 제 길을 안다│꽃씨가 꽃씨를 낳듯 말씨가 말씨를 낳는다
[16구간] 수천 년 희망을 지켜온 보루길
홀로 가는 것들│사람을 품은 꽃│틈
[17구간] 정겨운 고향을 닮은 다락원길
대원사에서 마음을 읽다│그 흔한 빛과 소금이 되지 마라│아프지 않은 것은 없다│무망
[18구간] 동천에 입문하는 도봉옛길
문사동에서 만난 스승│벽의 탈출│들꽃의 숨소리를 듣다│무아의 마음
[19구간] 만물의 이치를 보듬어 안은 방학동길
마음 쓰이는 것 없다│마음의 형태│까막눈의 현자
[20구간] 왕조의 숨결이 살아 있는 왕실묘역길
꽃잎의 이슬│엇나간 탕춘│주역을 깨친 대노│누구나 마음에 샘 하나 있다
[21구간] 마음의 귀가 열리는 우이령길
쇠귀가 탁발하는 소리│마음, 단청을 입다│사유를 벼리는 시간